나눔정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논산 계룡 축협
임영봉 조합장

논산축협을 이끌어가는 조합장으로써 경영철학은.

먼저는 협동조합원들을 위해서 축산 하는데 도움이되는 역할을 해야겠죠. 우리는 독립재산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수익을 내서 경영을 한 후, 조합원들에게 환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수익을 내지 않으면 어려운 구조입니다. 최대한 소프트웨어쪽으로 수익을 내어 조합원들에게 돌려드리고 있습니다. 근면성실하고 솔선수범하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합을 경영하여 견제역할을 하는 동시에 조합원들에게 큰 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논산축협의 특징은.

논산축협은 다른 곳과 다르게 경제사업 쪽이 발달하였습니다. 경제사업 70%, 신용사업 30% 정도입니다. 협동조합이 할수 있는 일은 하나도 빠지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도축장, 가공장, 판매시스템을 가지고 신용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은 무엇인가.

실질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 보다, 조합원들을 도와줄 수 있는 부수적인 요소들로 수익을 내어 환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작년에는 62억 정도를 조합원들에게 환원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돼지를 잡아 도축해서 현찰을 드리고 판매를 하는 등 그분들이 처리 못하는 축분을 수거하여 처리해주는 일을 통해 양돈농가에서는 돼지를 잘 키우는 일만하면 되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축분처리공장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축협도 많지만 저희는 두개의 축분처리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큰 사업으로 2개의 축분처리공장은 농축산부와 함께했지만 이번에는 환경부와 함께 축분처리공장을 2월 초순경에 기공하여 195억 정도의 세 번째 축분처리공장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또 한우도축장을 만들어 조합원들이 도축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이 가축만 열심히 키우면 나머지는 조합에서 다 해줄 수 있도록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논산축협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경쟁을 안 할 수도 물러날 수도 없습니다. 우리국민의 기호에 맞는 품질의 고기를 생산하고 나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개척하여 생산비를 절감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구제역 같은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예방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생산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축산인들이 마음 놓고 축산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날 : [15-01-26 15:17]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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