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베품의 실천으로 사회의 주역이 되는 대한노인중앙회
이 심 회장

대한노인 중앙회를 이끌어가는 경영철학은.

첫째로 대한노인회는 부양받는 노인이 아닌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세우는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회가 노인이 아무것도 못하고 폐물이 된다면 우리의 인적자원의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에 부양받는 노인이 아닌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이란 국가가 안정되게 운영되고 사회 안정망을 구축하는데 부터 일자리 사업에 자원봉사 하는 모든 인력까지 관여하는 모든 인력까지 총괄적으로 포함합니다. 구체적으로 평창올림픽을 유치하는데 사실은 국가가 하는 것이지만 노인들이 참여해서 100만인 서명을 해서 참여해서 유치를 하도록 하고 제주도 7대 환경도시를 선정하는데 전자투표를 하는데 전화나 핸드폰으로 300만 노인들이 관여함으로 해서 제주를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만드는데 그 역할을 했습니다. 정부나 사회가 돌아가는 전반에 노인이 뒷받침이 되는 것이지 그 중심에는 노인이 부양받는 노인이 아닌 사회를 책임진다는 것 때문입니다. 사례를 다 들 순 없지만 노인이 취업을 많이 하도록 취업알선센터를 통해 취업을 시키고 1년에 약 23천여명씩 순수 민간취업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3만명의 자원봉사자를 통해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 경로당의 활기찬 경로당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전국에 63000여개의 경로당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인이 행복한 나라를 만든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나눔과 베품을 통해서 현재 경로당에서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경로당에 많이 왔다면 앞으로는 경제력 있고 사회적으로 출세를 한사람, 건강한 노인, 신앙인들이 경로당에 와서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게 돈을 쓰기 시작하면 베푸는 분위기가 달라져 경로당에 있는 사람들의 자존심을 살려주고 그분들에게 뿌듯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나눔과 베품을 통해 주는 사람도 행복하고 받는 사람도 행복할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해 건강한 노인이 어려운 노인을 케어해 주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돌봄사업을 통한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2015년도에는 25천여평 대지에 연수원을 대규모로 지어서 약 62천여명의 경로당회장 교육을 통해 노인들의 의식변화를 통해 노인이 노인을 케어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노인복지청을 만들기 위해 1326천여명의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을 했는데 현재 국회 행안위원회에 들어가 있는데 금년도에 국회에 통과되도록 해서 100세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노인회가 되어 노인정책이 1,2년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정권에 의존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복지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100세시대가 도래한 이쯤에서 6,70세를 기준으로한 정책에서 100세시대에 맞는 정책을 다시 짜서 노인이 노인이 아닌 평생 현역, 정년퇴직 후 폐품으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평생 현역사회에 일하는 노인을 만든다는 개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본 중앙회의 중장기적인 발전전략과 계획은 무엇인가.

노인전문교육원 설립과, 노인복지청이 있습니다. 노인전문연수원은 이미 부지가 충주에 확보되어있고, 건설 기금도 확보되어있습니다.

이외에도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 및 사회봉사 촉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노인 자원봉사활동의 증진, 노인교실 및 경로당 관리·운용,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위탁하는 노인에 관한 업무 등이 있습니다.

 

노인복지 활성화에 대한 시책은 무엇인가.

노인복지 활성화의 정답은 노노케어입니다. 노노케어의 실례로는, 경로당 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매일 안부전화를 하고, 찾아가서 말벗도 돼주고, 같이 식사를 하면서 돌보다 주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주 만나다보니 정도 들고 정서적, 물질적 지지를 통해 더 이상 노인들에게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초적이 사회안전망 구축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인이 노인을 케어함으로써 케어하는 노인도 행복하고 케어받는 노인도 새로운 삶을 살게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나눔과 베품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앨빈 터플러는 정보화시대를 3의 물결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나눔의 실천4의 물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로당을 통한 노노케어가 고령화 시대 노인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노인회의 244개 지회에서 노인들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노인을 돌보면 노인복지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건강한 노후,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등 체계구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전국의 노인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집 근처에 있는 경로당입니다. 현재 전국의 경로당이 63000개가 있습니다. 650만명 노인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00여만명의 노인이 경로당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나이 들면 가족도 친구도 멀어집니다. 가까운 경로당에서 한끼 식사정도는 해결할 수도 있고, 말벗과 위급한 상황 등에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내는 세계 유일의 시스템인 경로당이 있습니다.

선진국들의 경우 개별복지를 시행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 경로당에서 집단복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집단복지는 개별복지보다 효율성이 높습니다. 경로당에 나가는 노인들은 대개 정부와 지자체가 노인들을 위해 많은 것을 해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로당에 들어가는 총액을 사용하는 인원수로 나눠서 개별적으로 재원

을 지급했다고 가정해 보면 현재처럼 만족도가 높지는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만큼 집단복지가 노인들의 삶의 만족도, 복지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유용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를 뒷받침할만한 자격과 능력을 갖춘 회원을 적극 영입하는 것도 우리가 선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입니다. 신앙이 있고, 경제력, 사회적으로 성공한 노인들이 많이 가입해서 노블리스 오블리제, 즉 높은 신분과 많은 재산의 혜택을 누리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그런 분들을 많이 경로당에 가입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의 일자리 활성화에 대한 계획은.

빈곤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려면 노인들에게 있어서 가장중요한 것은 일자리입니다. 꼭 빈곤이 아니더라도 노인들이 역동적으로 일을 함으로써 사회와 국가에 보탬이 되고, 그동안 쌓은 경륜과 지혜를 발휘해 보람을 찾게 될 것입니다. 노인 인력 활용 극대화에 대한 방안을 수립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발전해 온 역동성을 잃고, 성장 동력이 크게 떨어질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노인들에게 충분한 능력이 있습니다. 일할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정부와 우리사회의 인식변화가 시급합니다. 또한 일자리를 제공받지 못한 건강한 노인들에게 노년을 보람되게 지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로마시대 위정자들은 시민들에게 빵과 곡마를 제공할 의무가 주어져 있었습니다. 여기서 곡마는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의미합니다. 노인들이 근접성이 좋은 경로당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로당에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날 : [15-01-26 14:22]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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