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최강 마이스터고
이형철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교장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우리 학교는 교육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스펙 과잉, 잉여교육의 문제를 해소하고 졸업생들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최강의 마이스터고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목표아래 실력은 물론, 인성이 바른 인재를 육성하는데 보다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35년여를 한전에서 근무해오다 지난 3월 제 19대 교장으로 취임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이형철 교장은 앞으로는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인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국가 에너지 정책의 변화 방향에 걸맞게 창의적 기술인재의 산실로 학교 미래를 재설계해나가겠다고.
학교에서는 창의적이고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인재, 전인적 품성과 기술역량을 갖춘 인재,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끈기와 열정이 있는 인재를 키워나가고자 한다는 것.
꿈과 적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충분한 진로 탐색 기회를 부여하여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먼저, 미래의 기술명장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으면서 기술분야가 본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고 입학 후에는 전공과 진로선택에 있어 다양한 탐색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학생이 만족하는 행복한 미래설계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는 것.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한다.
창의성의 기본은 독서와 토론이다.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독서, 토론, 논술교육이 실시되도록 학생들에게 도서 지원은 물론 전문강사도 초빙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토론모임을 유도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독서 경시대회도 개최 하겠다는 것.
단순히 기술인력으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인성이 바르고 감성이 풍부한 기술인재로 키워나가겠다고 한다.
학교내 스포츠 활동을 활성화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기술인력으로 키워 나가고자 한다. 또한 사회의 어렵고 다양한 면을 체험해보도록 봉사활동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도전적인 영 마이스터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한다.
방과 후 교육을 통한 토익 프로그램, 기초전공과목 영어수업 진행, 해외 산업체 탐방(예 : 한전의 필리핀 발전소 견학), 글로벌 현장실습 등 기존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한다.
영 마이스트 제도가 발전된 독일 등의 해외 우수학교와 학생 교류도 실시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이 국내 유수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는 것.
국가 에너지 산업의 환경 변화와 기업의 창의적 인재 요구에 부응하여 교육과정을 더욱 혁신시켜 나가겠다고 한다.
최근 산업현장에서는 융합적?창의적인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학교도 전기?전자제어?기계?정보통신 등 학과간 벽을 낮추어 융합적 사고와 기술적용이 되도록 교과를 운영하겠다고 한다.
교과과정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의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가장 우선하되 기업의 요구와 학생들의 적성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특히, 해외 마이스터교들의 교과과정도 벤치마킹하여 글로벌 기술수준을 충족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한다.
학교애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과과정 등에 대해 성과측정을 실시하겠다고 한다. 이를 위해 매년 교육전문가와 학교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교육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하여 교육과정을 혁신하도록 하겠다는 것.
한편, 학생들의 취업 확정 이후에도 학습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학습인의 자세도 철저히 교육하겠다고 한다.
이 교장은 전력산업 현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험을 살려 학생, 교사, 학부모 등과 학교가 지향하는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이들을 존중하고 참여시켜 수도전기공고가 국내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마이스터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글쓴날 : [14-12-01 12:51]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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