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끊임없는 소통, 이해와 공감으로 희망찬 목포시 건설

목포시정을 이끌어가는 경영 철학은.

민선
6기 목포시정의 대원칙은 소통이다.

소통의 부족, 즉 불통은 행정의 신뢰도를 하락시키고, 추진력에 제동을 건다. 또 소모적인 논쟁 및 갈등을 유발시키고, 악감정과 불신을 확대 재생산한다.

소통은 민주주의의 실현, 행정의 효율성·효과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목표 중 하나다. 행정이 효율적으로 작동돼 목적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도 소통은 필수적이다. 설정한 목표가 정확히 공유되지 못하면 힘은 하나로 결집되지 못하고 분산된다. 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는 부작용과 기대 이하의 효과를 낳으며, 오히려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한 비용까지 유발시키고 만다. 이는 결국 여론 분열, 행정력 낭비, 예산 낭비, 시간 낭비로 이어진다.

민선 6기 목포시정은 시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이해와 공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현안들을 해결해나갈 것이다.

 

소통과 일자리, 해양문화 관광도시를 추구하는 중장기적인 발전전략과 대안은.

공약이행을 위해 시민과의 상시적이고, 능동적인 소통을 위해 공약추진 소통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다. 아울러 시민과 소통의 날을 정례적으로 운영해 열린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민생, 경제, 복지 현장 등을 두루 방문해 시민의 귀중한 의견을 시정 운영의 자양분으로 삼겠다. 또 시민의 신청으로 추진되는 소통의 날을 개최할 것이다.

일자리 창출은 우리시 역점 시책이다. 세라믹산단과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대양산단에 기업을 유치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야만 목포는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부시장 직속에 기업유치와 산단 분양 등을 전담하는 산업단지정책실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실물경제에 밝으며 투자유치 전문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춘 국민비전 노승숙 회장, 포이닉스인퍼니처 박광민 회장을 기업유치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앞으로도 정계, 재계, 학계 등의 저명인사를 자문관으로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

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양자원을 활용하고 확충해 할 것이다. 고하도와 외달도를 복합 관광지로 개발해 당일치기가 아닌 며칠간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또 수학여행단과 같은 대규모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유스호스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급증하고 있는 요우커(중국 관광객) 등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화상품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제 카페리·크루즈 전용 부두를 건설하겠다.


희망찬 새 목포를 추구하는 시정목표와 방향은. 

시정목표는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새목포창조다.

소통하는 열린 시정, 일자리가 있는 경제, 해양문화 관광 도시, 균형있는 지역 발전, 나눔복지 인재 육성 등을 시정목표를 위한 5대 시정방침을 정했다.

이는 기업유치와 일자리가 있는 경제기반 구축, 해양·관광·레저·스포츠 중심도시 건설,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있는 발전,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사회, 품격있는 국제 교육·문화도시 육성,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 등을 위한 전략들이다.

이를 위해 6대 분야 50개 공약을 확정했다. 공약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목포가 3대항 6대도시의 옛명성을 회복하고,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점시책과 균형발전전략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사람이 모여들어야 한다. 일자리를 찾기 위해 목포를 떠나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열쇠는 기업유치, 투자유치다. 목포가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탈바꿈한다면 인구는 늘어날 것이고, 이에 따라 지역 상권도 살아날 것이다.

앞서 답변한대로 세라믹산단과 대양산단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저 역시 발로 뛰는 세일즈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관광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 이 역시 앞서 답변한 바와 같이 추진할 것이다. 관광시책은 체류와 외국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펼치겠다.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원도심의 열악한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이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4년 동안 목원동 일원에 2백억원을 투입해 테마거리, 게스트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도심재생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다.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원도심의 낙후된 이미지는 개선되고, 관광객이 찾아들 것이다.

도심재생사업 뿐 아니라 관광도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방편이다. 원도심에는 다도해, 유달산 등 자연과 근대문화유산들이 산재해 있다. 이를 관광 상품으로 잘 활용한다면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은 증가할 것이다.

 

복지 및 교육분야에 대해 추진하는 시책과 계획은. 

노인, 아동,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족, 북한 이탈주민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시책을 더욱 강화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나가겠다.

서민들이 많이 찾는 목포시의료원에 보호자 없는 환자안심병동을 50병상 규모로 운영해 환자 및 가족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려 지역 거점 공공 병원으로써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겠다.

고지대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을 어르신들의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이설하고, 치매인지 재활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 또 중증시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주간보호센터 설치, 24시간 어린이집 신설, 다문화 가족 방문교육 등을 펼치겠다.

교육은 서남권 최고의 교육문화도시의 명성을 뛰어넘어 품격있는 국제 교육·문화도시로 육성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다.

목포교육발전 25개년 계획을 변화하는 교육정책과 환경에 맞춰 수정·보완하고, 목포장학재단 기금을 60억원까지 확충할 것이며, 현재 9개동 11개소인 작은 도서관을 연차적으로 전체 동으로 확대 조성하겠다.

 

시민들을 위한 원스톱 행정서비스는 어느 정도인가. 

체납정보 원클릭시스템, 농정보조사업 지원시스템, 혼인신고시 전입신고 접수대행서비스, 출생신고 및 양육관련수당 신청 원스톱 서비스, 부동산중개업 폐업신고 원스톱 처리, 주민등록번호 정정에 따른 각종 공부 정정신고 대행, 자동차멸실사실 인정서 우편 발송서비스, 어선등록 및 어업허가신청 일원화, 기초생활수급자 감면신청, 경로당 설립·운영, 다문화가족 전입신고, 공장신설 가능여부 한 번에 처리, 최초 민원신청시 보건복지정보 통합 제공, 신규 전입세대 조기정착 행정정보서비스 등이 현재 우리시에서 추진 중인 원스톱 행정서비스들이다.

앞으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없애고 행정의 효율도 향상시키겠다.

 

임기 기간 동안 목포시와 시민들을 향한 공약 실현의 진행은. 

취임 이후 100일 동안 공약 확정, 100대 서민시책 발굴 등 민선 6기 시정운영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과 좋지 않은 대내·외적 경제 환경을 고려하면 새목포 창조가 쉬운 것만은 아닌 상황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고, 꼼꼼하게 따져보면 해결책은 있다. 재정을 아끼고,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시비 부담은 최소화하고, 민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할 것이다.

또 토목, 대규모 공사보다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 경제적으로 플러스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사업을 위주로 추진할 것이다.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 등 미래 목포 창조의 교두보가 될 사업들은 필요한 절차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거나 지원할 것이다.

또 내년도 국비사업비 1,630억원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다. 2015년부터 시작되는 신규사업은 15건 총사업비 1,076억원이며, 2015년 착수사업비는 1591억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만호·동명동 일대 해수침수방지사업(76억원), 대반동 유달해수욕장 복원을 위한 잠재시설사업(36억원) 등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다.

글쓴날 : [14-12-01 12:07]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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