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국가를 구현하는 남부지방산림청 | |
남부지방산림청은 대구?경북지역과 부산?울산 및 동부경남지역의 국유림 268천㏊을 경영관리하고 있습니다. 국유림의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지나는 경북북부지역의 봉화?울진?영양?영주?문경?영덕 등은 국유림이 집단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경북 중남부지역 및 경남동부지역은 국유림이 소면적으로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도래했는데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힘들여 녹화시킨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산림재해 중 최고의 피해를 가져다주는 산불은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진화활동입니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산림 내 대기습도가 낮아지는 대다가 단풍을 보기 위해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매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발생에 대비하여 산불예방과 조기 진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의 시작과 함께 지방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가을철 산불발생에 대비하여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등 343명의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주요 산림지역에는 무인감시카메라 38대를 운용하여 산불 감시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또한 입산자와 산림연접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를 통하여 산불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산불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할 국유림 면적의 30%에 해당하는 8만2천ha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9개 노선 53㎞를 산불조심기간 중 폐쇄하여 통제구간별로 감시인력을 집중배치하는 등 무단 입산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입산자 실화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가을 추수기 직후 공동 소각반을 운영하여 농산폐기물 등 인화물질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금년 가을 및 내년 봄철 소각산불 발생요인을 사전 제거한다. 산불은 순식간에 수십 년 간의 정성과 노력으로 가꾼 산을 한줌 재로 바꿔버린다. 이에 산불이 발생되면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불조심기간동안 관내 주요 산림지역 11개소에 설치된 산불방지 소화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매뉴얼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산불발생 즉시 신속하고 정확한 산불상황 전파가 될 수 있도록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에게 277대의 산불신고단말기를 지급하여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상진화자원을 투입하는 가상훈련을 실시하여 산불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지자체 등 산림기관의 노력과 함께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대상별 특성을 분석하여 맞춤형 홍보를 실시한다. 농민들에게는 농산폐기물의 올바른 처리 방법을 지도하고 등산객에게는 산림 내 취사 및 흡연행위로 빈번히 발생하는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한 올바른 산행 수칙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대민 홍보에도 총력을 다 할 예정입니다. 기후변화가 국제사회의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은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인정하는 탄소 흡수원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국제수준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11년 울진국유림관리소 관할 국유림 33,343ha에 대해 FSC-FM(산림경영인증)을 취득하고 지속적인 유지ㆍ관리를 통해 그 효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992년 브라질에서 세계정상들이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를 개최하고 여기서 지구환경을 위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해야 한다는 패러다임에 합의한 이후, 1993년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가 조직되었다. 이러한 FSC의 인증심사 절차는 사전심사 인증신청→사전심사(현장실시)→시정조치→본심사 인증신청→본심사(현장실시)→인증심의→인증서 발급의 절차로 엄격하게 진행되며 인증서 취득 후 매년 유지심사를 받고, 인증서 유효기간(5년)이 만료되기 1년 전에 갱신심사를 받아야 그 효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FSC인증을 받기 위해 2007년 추진협의회를 발족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국제산림관리협회(FSC)의 엄정한 본심사를 거쳐 2011년 1월에 처음으로 인증서를 발급 받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남부지방산림청은 2014년 10월 7일 FSC-CoC 인증도 취득하였습니다. 산림을 잘 관리하는 것만큼 산림에서 나오는 목재를 잘 활용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비자들의 친환경적인 물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목재에서부터 종이와 인쇄물, 가구에 이르기까지 자재의 출처가 어딘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지회사, 목재회사 등 목제품을 다루는 회사들이 앞다투어 FSC-CoC인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함도 있지만 북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목제품 전반에 걸쳐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이 없으면 수입을 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는 국제적인 추세를 반영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림 생산재는 중간 유통단계와 단절되고, 인증목재 의미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일반목재와 동일시 취급되고 있어 FSC인증목재로의 활용도가 낮은 실정입니다. 이에 국가의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남부지방산림청은 현재 인증 목제품 생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국민 홍보물품 제작, 축제 시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하여 인증 생산재 활용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숲을 국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어떠한 일들을 추진하고 있는지? 도시화, 현대화 및 고령화 사회라는 사회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숲은 남녀노소 전 연령대 사람들이 더 찾게 되는 듯하다. 이처럼 특정 계층만을 위한 산림문화 혜택이 아닌 전 계층을 아우르는, 더 나아가 일자리까지 복합적 산림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맞춰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자원의 활용을 높이고 산림교육·문화·치유·일자리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생기·유아기부터 아동?청소년기. 중?장?노년기·회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서비스를 확대 추진 중이다. 출생기는 5살 이하 유아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매년 탄생목 심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올해 경북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 병설유치원 유아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늘푸른 주목을 식재하였다. 아이들과 같이 커갈 탄생목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웃음이 입가에 번진다. 유아기는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하고 운영중이다. 금오산과 장산에 유아숲 체험원이 운영중이며, 올해 지금까지 22,410명이 다녀왔으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울산에 녹수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하였고, 내년에도 유아숲체험원을 추가적으로 조성할 계획에 있다. 또한,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숲에서놀자!’ 등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남부지방산림청 각 관리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동·청소년기는 체험과 학습, 그리고 경험 이 3가지의 단어가 어울리는 시기이다. 다방면으로 아동·청소년의 인성 함양을 위한 산림체험 및 교육을 시행중이다. 청사 내 수목학습장을 활용하여 열린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고, ‘나를 찾아 떠나는 숲속여행’ ‘거미야 놀자’ 등 자체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 산림교육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한 ‘청소년 녹색체험 교육’ 등 학교 내 산림교육 확대에도 힘쓰고 있으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안동경찰서와 협력하여 ‘꿈가득 숲캠프’를 운영하고, 복지 사각지대 장애인, 중도입국자 등 소외계층 대상으로 산림교육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내에는 최초의 산림과학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숲가꾸기 일일 행사, 양묘 기술 및 현장 실습 제공 등 청소년들에게 산림분야 체험과 진로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기는 신체적인 성숙이나 정신적인 발달 등 심신양면에 걸쳐 급격히 변화하여 어린이에서 성인으로 전환하는 시기로 가장 활동적인 시기라 볼 수 있겠다. 식목일 행사, 국민의 숲 운영을 통해 산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산림교육 시설 확대 조성 및 산림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경북 청도에 산림교육센터를 조성중이다. 또한, 산림교육프로그램 위탁 용역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산림교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중·장·노년기는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치유와 휴양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국유림 내 특화된 지역 산림명소를 브랜드화하여 맞춤형 산림휴양서비스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울진 대왕소나무 숲길 조성과 칠보산·운문산·신불산 등산로 정비를 하였고, 산림휴양?치유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울산지역에 대운산 치유의 숲 조성(2013년~2017년)을 통해 치유서비스 공간 확대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회년기는 죽음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때이다. 장묘문화로 수목장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런 관심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목장림 인프라 구축 및 국민 인식 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역별 특색 있는 수목장림을 조성을 계획중이다. 앞으로 중장기적인 남부지방산림청의 발전 계획은? 1. 소나무재선충병 2019년 완전방제 실현을 위해 과학적인 예찰과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하여 추진 2. 목재생산 안정적 수급 관리 4.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양성 *대운산 치유의 숲 조성
5. 기후변화 대응 탄소흡수원의 안정적 확충과 산림경영기반 확보를 위한 사유림매수 적극 추진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국유림을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산림경영의 모델을 제시하고 국산목재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녹색복지국가 구현을 위해 국유림확대집단화 계획(1986년)에 따라 사유림 매수를 적극 추진하여 왔으며, 2009년부터 탄소흡수원 기반확보를 위한 국유림 확대 필요성이 증대되어 “국유림확대 기본계획(’08년 ~’50년)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3년말 현재 276,872ha(20%)를 매수하였으며 2050년까지 국유림률을 37%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매수한 산림은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숲을 만들어 국민삶의 소득증가와 주5일근무제에 따른 국민들의 산림이용수요급증에 대처하고 국민들이 산림혜택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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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14-12-01 12:03]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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