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정 이끌어가는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지역발전을 한 걸음 더 앞당길 수 있는 지혜와 역량 결집을 위해 군민화합을 우선적으로 하며 지역간, 계층간, 지역현안의 갈등 해결을 위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가는 상생의 행정을 펼치는 것이다.
- 형식적이고 외형적인 것보다 군민의 생활에 직결된 행복정책
-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신뢰 받을 수 있는 군정 추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마인드 함양과 창의 있는 공무원상을 정립, 신상필벌의 공직기강확립, 능력과 성과 위주의 행정추진으로 공직자의 근무의욕을 채근하며 군민만족 모범사례 발굴과 공무원 고객서비스 의식 향상 등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선진행정 실현이다.

■ 군정 추구 방향과 중장기적인 발전전략은?
특작, 가공, 유통체계 개선으로 돈 되는 농업을 유도하고 직파재배와 산물벼 수매를 확대하여 노동력이 절감되게 지원할 것이며 생계형 어업종사 어업인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어온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를 확대 발전시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택시까지 연계한 약자중심의 교통체계를 개선할 것이며 마을 중심의 동절기 공동 취사제를 보완하여 읍?면단위 그룹 홈스테이 시범사업 시행, 울진군의료원, 보건소의 서비스 개선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
지난 8월에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유치를 위해 온 군민과 출향인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어 2015년부터 본격적인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따라서 울진군은 환동해 시대에 울진군이 해양과학의 중심지역으로 급부상하는 계기와 함께 동해안 발전의 신기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통시장 현대화와 보부상 문화거리 조기 준공, 금강송?선구?망양?왕피 등 권역별 체험 관광지를 균형 있게 개발할 것이다.
전봇대 없는 넓고 깨끗한 울진시가지 조성 및 우회도로 개설, 울진 명품교량 가설, 스포츠센터, 생활체육공원, 화장장 등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다른 도시에 부럽지 않도록 만들겠다.

■ 복지, 교육분야 발전과 앞으로의 계획은?
경제적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고 일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일자리를 늘려가는 것이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는 생각은 지난 4년간 군정 추진에도 변함없었고, 앞으로도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
안정적인 일자리 확충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관내 신규 농공단지내에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공공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일자리프로그램 개발과 공동취사제를 보완하여 읍면단위 그룹 홈스테이 시범사업을 도입하는 등 노인생활안정 정책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겠으며 장애인 취업을 위한 장애인 자활?자립 교육지원, 다문화 가정 정착지원, 약자중심의 교통체계 개선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장애인복지회관, 노인복지관, 고우이청소년수련관, 하늘공원 조성 등 보편적 복지서비스를 확대와 울진군의료원내 요양병원 확충과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접근성을 고려하여 이전 신축하고, 응급의료 전용헬기 연계운영으로 농어촌 의료취약지 서비스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2010년 취임 당시 울진군에는 도서관이라곤 ‘도립공공도서관’과 ‘울진남부도사관’, ‘죽변면도서관’ 등 세 개가 전부였다. 울진군의 구조가 남북으로 111km인 것을 감안하면 너무나 부족한 현실이다. 그래서 가까이에 책을 두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열었다. 작은 도서관은 울진과 근남, 원남, 기성, 평해, 온정 등 6곳에 2만1천여권의 책을 비치하여 그동안 도서관이 없던 곳을 위주로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어린이들이 책 읽고 공부도 함께할 수 있는 아동 돌봄까지 함께 이뤄지게 꾸몄다. 
또 드림북스타트는 독서진흥 및 인문학의 기초 실천 공간으로 아동개인의 능력향상과 새로운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지역 내 개인, 공공?민간기관 등이 함께 꿈의책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도 드림북스타트에 필요한 책 기증을 계속해서 받을 계획이다.
서울 대학밀집 지역에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재경학사 건립과 2015년까지  300억 규모의 장학기금 조성을 추진 중이며 현재 초?중?고 무상급식 및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무상교육으로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노인 인구 24%의 울진군은 ‘등불교실’을 운영중이다. 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에게 한글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정책으로 올해 4년째이며 호응 또한 대단하다. 처음 180명을 시작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250명이 교육받고 있으며 총 850명이 교육을 받았다.
또 등불교실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등불을 밝혀라 도전골든벨’은 등불교실을 통해 글을 배운 어르신들이 퀴즈, 글짓기, 장기자랑 솜씨를 뽐내고 있다.

■ 지역문화예술 육성 방안은?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문화예술단체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자생력을 강화시켜 울진의 문화적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수토문화나라조성 및 뱃길재현, 후포등기산 공원개발, 십이령 옛길 관광 자원화사업 등 지역의 전통문화의 계승과 생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혀 나가겠다.
백암온천은 온천과 산림을 활용한 백암 숲 체험장과 백암 치유의 숲 조성, 스포츠 훈련장 운영 등 웰빙과 힐링을 겸한 관광특구지역으로 과거의 명성을 재조명시킬 것이며 덕구보양온천은 군립공원계획을 변경하여 덕구온천마을을 정비하는 등 민간자본의 투자 여건조성으로 휴양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왕피천 대교가설, 왕피천 고향의 강 정비, 순환레일 설치 등으로 왕피천 주변 일대의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한편, 기성?구산지구에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하여 새로운 체험관광의 수요를 만들어 갈 것이다.

■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계획은?
울진의 오랜 숙원사업인 상수도 취수문제도 해결했다.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인 근남 취?정수장 설치 공사는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각종 규제사항으로 인해 토지가격 하락 등을 우려한 지역주민들로부터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18년동안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하여 군에서는 2011년 8월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이 필요 없는 표층지하수개발이라는 취수 공법 제시로 주민들로부터 동의를 얻어 착공 하게 됐다.
 2016년 공사가 마무리되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면?울진?근남?원남?죽변 등 1만4000세대 3만6000명에게 년중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은 물론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 관광명품도시 건설의 구체적인 계획은?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으로는 왕피천 고향의 강 조성과 관광지 연결 순환레일 건설, 왕피천 대교건설, 울진금강송 에코리움 및 금강송 생태 숲 조성과 백암온천 바이오 산림휴양벨리, 해양 헬스케어 테스트베드 유치, 십이령 옛길 관광자원화 사업, 울진숲길 18로 조성사업 등 울진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강송군락지 지류에 100두 이상이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인 산양 보호를 위해 산양 치유센터조성사업, 독도가 우리땅임을 결정적 근거로 들 수 있는 수토문화나라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존과 조화로운 개발로 계획된 사업이 완료되면 동양최고의 생태 문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에서 평생 살 수 있는 평생건강도시, 치유의 도시, 머물러 가는 도시로 만들어 울진대박시대를 열겠다.

※ 울진소개
생태관광 자원이 풍부한 울진은 전국 유일의 사계절 자연생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해수욕, 산림욕, 온천욕 등 3욕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서 청정 동해바다 111km에 이어지는 7개의 해수욕장은 눈부신 백사장과 동해안 특유의 만경창파에 넘실대는 파도를 감상 할 수 있으며 기암괴석으로 15km나 깊은 계곡이 이어지는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우는 불영사계곡과 물이 맑고 깨끗한 신선계곡,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왕피천계곡, 지하금강의 신비함을 간직한 성류굴, 2백년 이상 된 금강소나무 8만여 그루가 자생하는 금강송군락지,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 온천인 덕구보양온천과 백암온천, 관동팔경 중 2경인 월송정과 망양정,
바다낚시공원 등 생태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엑스포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