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명품 고창으로 변화한다
천혜의 자연과 현대문화가 조화되는 메카

고창군이 지향하는 발전전략과 천혜의 자연과 현대문화과 조화되는 메카 고창으로 변한다 시책이 많을 텐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평소에도 지역이 뚜렷한 발전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실제에 있어서는 지자체장으로 선출되는 사람 개성에 따라서 그 사람 취향에 맞게, 생각에 맞게 지역이 어떤 때는 산업화 쪽으로 가기도 하고, 다른 때는 농어촌 중심으로 가기도 하고 이렇게 자꾸 변화가 생기면 지역이 뚜렷한 목표가 없는 것처럼 비춰집니다. 우리지역은 몇 년이 걸리든 마침내 달성할 일관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나중을 위해 멀리 내다보며 사업을 구상하고 시행해 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자체가 계속해서 본연의 일을 지속적으로 열심히 해 나갈 때 차차 발전이 있는 것입니다.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이 되고 나면 우리지역의 산물들, 예를 들어 농산물도 그렇고 농공단지에서 생산되는 제품도 그렇고 기타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도 있는데 이런 것들이 도시에서 대접받아 팔리면서 나아가서는 관광적으로도 유명해지며 마침내 귀농하는 사람들이 많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지역이 되게 만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생활화 공간화를 원하고 계시는데, 현대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모델제시를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교육이나 복지적인 취약점에는 어떠한 대안이 있나요.

-우리 자녀들 수가 지역 내에 많지는 않지만 교육환경이 좋지 않으면 인구가 빠져나가는 문제가 생기고, 또 수는 적지만 교육의 질은 지자체장의 노력으로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 보육시설, 초등학교, 급식, 방과 후 수업을 지원한다던지 지자체가 지원해줄 수 있는 역량껏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복지문제는 어른들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많아 노인복지에 치중하고 있는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사실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나라 경제가 10대 강국인데 반해, 농촌은 베트남이나 필리핀 수준의 열악한 환경인 것이 현실입니다. 이 마을에서 저마을로 이동하는 데 있어서 불편한 교통 여건적인 부분들을 도시 경제 수준에 맞게 높여 나가려고 합니다. 현실성 없는, 전시적인 행정으로 이끌면 실질적으로는 농민들의 삶이 피폐해집니다. 모든 군수들이 외형적인 일만 매달리고 집중한다면 서민들의 삶은 늘 고단하고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 취약계층이 살아가기 좋은 고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꼭 필요한 시설들을 보완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오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 버스 노선을 확충하려 했는데, 그러기에는 운송회사와의 협상문제 및 절차가 복잡했습니다. 마을 택시라 해서 시범 운행 중에 있습니다. 큰길로부터 2km, 3km 떨어진 곳에 굳이 버스를 들여보내는 것보다 교통수요 발생 시 승객이 100원씩 내고 나머지는 군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오지 주민들의 교통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창의 발전을 위한 방향과 대안들이 있을 텐데요, 균형 발전에 대한 시책은 무엇입니까.

-고창은 여러 가지 해변과 75km나 되는 해안선이 있습니다. 밭과 논도 적절하게 많은 지역이에요. 산과 강도 빼어나지는 않지만 접근하기 편안한 장점이 있습니다. 어민은 어민대로, 농민은 농민대로 모든 분들이 골고루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군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요즘 추세는 체험관광이어서 축산체험, 복분자 체험 등 여러 작물을 재배하는 체험들을 하고, 또한 갯벌 체험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확실한 체계를 확충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타지 사람들이 와서 즐겁게 체험하고, 쉬어가는 사업 위주로 많이 구상하였습니다.

 

고창은 여러 브랜드가 많은 거 같습니다. 그것들을 담보로 지역관광에 있어서 다양한, 가족들이 와서 먹고 즐기는 여건 조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서 먹을거리, 볼거리, 숙박하면 쉴 수 있는 시설들이 충분해야 하는데 이러한 테마 관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강릉이나 경주 등 예전 유명했던 여행지가 요즘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이제 단순히 보고만 가는 관광은 퇴조하고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고창 읍성 앞에 한옥 체험 마을이나, 고구마 캐기 체험 등 작물별로 체험거리를 많이 마련했습니다. 바다에서는 갯벌체험도 많이 하러 오십니다. 장어를 잡거나 음식을 해보는 등의 여러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행정기관은 서비스가 기본이지만 더 나아가서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무원 친절도나 군민 전체의 친절도를 높이는 것이야말로 고창군이 앞으로 외부 관광객을 맞이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헌신하고 봉사하는 정신을 높이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훈련해서 민원인이 군청에 와서 주차도 여유 있게 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차로 출근하지 않고 공간을 남겨주며 배려하고, 민원실 내부에도 모르는 분들에게 친절히 안내하려 노력합니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야하고 친절하게 안내하며 업소 종업원 친절도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좋은 평가를 실제로 받고 있으며 금년도 추석에도 외지 분들이 오셔서 가지런하게 정리되어있고 깨끗한 마을의 모습에 놀랐다는 전화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군수를 늦은 나이에 되어서 (예순아홉) 사심 없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외쳤었습니다. 여기에서 사심이 없는 것은 금전에 눈독을 들인다던지, 자기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서 노력한다던지 측근을 기용하거나 일거리를 몰아준다던지 이런 것들이 없는 진정 본을 보이는 군수가 되고 싶다는 뜻입니다. 모든 것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새로운 군수가 따뜻한 시선으로 군민들의 손을 잡아주고 그 모든 것들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으로 비춰지기를 바랍니다. 목적에 맞는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서 결국에는 성과로 나타나는 것이 소망입니다. 오직 지역발전만을 생각하고 모든 군민에게 골고루 따뜻하며 공평하고 투명한 시정을 바탕으로 고창군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창군이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과정과 내용은 무엇입니까.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간과 생물권 계획(Man And Biosphere program, MAB)에 따라 지정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 대상지역을 말합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보존을 원칙으로 하는 세계자연유산과 달리 생물 다양성 자원을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여 경제적인 혜택을 얻고, 이 이익을 다시 생물권 보전에 활용하고자 하는 개념이지요.

생물권보전지역은 2013년 현재 119개국 631개소가 선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고창(2013), 설악산(1982), 제주도(2002), 신안 다도해(2009), 광릉숲(2010) 5개소, 북한에도 백두산(1989), 구월산(2004), 묘향산(2009), 칠보산(2014) 4개소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자원을 통해 살기 좋은 고창, 관광객이 찾아와서 쉼을 얻고 누리고 갈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글쓴날 : [14-10-06 15:04]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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