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문경, 살고싶은 친환경도시 문경으로 도약한다




문경시를 이끌어 나가기위해 구상하고 있는 발전 전략과 경영철학을 말씀해주세요
.

-아무래도 우리가 기초지방자치단체니까 역시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고, 시민들의 아픈 곳이나 불편한 곳이 어디인지 관심 가지고 행정에서 보듬어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들을 현장에서 찾고자 합니다. 그래서 현장을 많이 나가서 수시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시민들 한 20명 정도 와서 한 시간 가량 대화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대화의 장을 통해서 맞춤형 행정을 하는 게 꼭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두 번째는 이제 행정 해야 할 곳, 시민이 필요한 것을 찾아 집행을 해야 하는데 역시 집행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해야 된다는 게 제 행정 철학입니다. 같은 일을 해도 비용을 많이 들일 수도 있고 적게 들일 수도 있으니까요. 마치 우리가 산에 올라가도 안전하고 덜 힘든 코스가 있고 또 위험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런 코스가 있겠죠. 그렇게 효율성 측면을 굉장히 중시하고, 그러려면 일단 우리 행정을 하는 사람들 자체가 전문가가 되어야합니다. 행정을 하는 사람들이 전문가가 되어야하고 부단히 노력을 같이해야 합니다.

민선6기 문경시장으로서 시정을 이끌어 가는 제 경영철학의 중심에는 8만 문경시민이 있습니다. 시민의 희망과 의지에 힘입어 제가 문경시장의 위치에 서게 된 것처럼 우리 문경시의 미래에는 당연히 문경시민의 저력이 밑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 행정의 입장이 아니라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문경을 바라보고 1,000여명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시민의 손과 발이 되고 머리와 가슴이 되어 모든 욕구와 수요를 생활 현장에서 맞춰 나가야 할 것입니다.

시민과 둘이 아닌 하나로 사고하고 결정하고 실천하는 시장으로 전국 최고의 모법 중소도시 문경의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내년에 세계군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진행이 잘 준비되고 있나요.

- , 내년 10월에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는데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알다시피 국방부에 현재 조직위원회가 결성되어있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고요 우리는 개최도시로서 손님·관광객 맞이, 선수·임원들 맞이하기 위한 숙박시설, 음식점, 거리환경개선, 기본적인 시민친절교육, 관광지 안내, 지역 특산물에 대한 소개와 같은 이런 부분들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시민지원위원회가 구성이 되어서 위원이 한 500명 됩니다.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고 현재는 110개국에서 8700명이 참관을 확정하였습니다. 25개 종목이 펼쳐지는데 문경하고 경북 북부지역 7개 도시가 다 해당됩니다. 김천 상주 예천 영주 안동 포항 영천 이렇게 7개 도시에서 문경까지 총 8개 도시에서 경기가 개최됩니다.

 

균형 발전을 위한 구상들을 소개해주세요.

- 문경이 농촌과 읍하고 면지역이 농촌지역입니다. 지금 시청이 있는 점촌동쪽이 도시지역입니다. 옛날에 여기 점촌시가 있었습니다. 이걸 합쳐서 도시와 농촌이 같이 있다는 도농복합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일단은 저희가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을, 앞으로 향후 5년 내에 농업소득을 2배로 올리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문경이 유명한 게 사과, 오미자 그다음에 축산 중에서 약돌 돼지, 약돌 한우가 유명합니다. 문경에 특히 배추, , 배도 쌍생배라고 유명하고 그 다음에 친환경 쌀은 말할 것도 없고 그래서 이런 농업소득을 앞으로 5년 내에 두 배로 늘리는 부자농촌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 문경에 14개 읍면동이 있는데 14개 읍면동을 균형적으로, 집 짓고 살기 좋은 형태로 전부 거점화하는 일종의 균형발전전략을 계획하였습니다. 읍면동 소재지 전부다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이제 복지센터를 짓고 그 다음 마을 회관을 짓고 주차도 할 수 있는 광장 이렇게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균형발전이죠.

세 번째가 문경세제라는 천혜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관광문경. 또 아까 말했던 것처럼 현재 우리가 28개의 국제경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설을 갖고 있으며, 면적이 40만평, 태릉선수촌의 세 배인 체육부대를 만든 것입니다. 엄청난 시설입니다. 국군체육부대에 경기하러 올 수도 있고, 국군체육부대안에는 군인 체육선수들이 수 백 명이 늘 상주하니까, 전지훈련을 많이 옵니다.

그 다음 장기적으로는 여기에서 이제 유소년 축구대회라든지 전국적인 경기대회를 많이 유치하려합니다. 전국씨름대회라든가, 축구대회, 이런 대회들 말이죠. 그야말로 영국의 윈볼든같은 스포츠도시로 부상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도심재창조계획으로 시내 도심경관을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시청 앞 도로도 중앙 분리대를 놓고 아주 아름답게 꾸며서 도심 안에 주차장을 만들고, 문화와 예술의 거리를 만들고, 도로 폭도 넓히고 도심 간판을 디자인하고 빈 공터를 전부다 소공원화 시켜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내년에 개최되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내 전역의 도록, 교량 등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스포츠 도시로의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복합시설 조성, 전지훈련 선수를 위한 숙박시설 확충과 체육부대 인근 쉼터, 공원 등 휴식시설을 조성하여 전국 최고의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전국 단위 체육행사 및 스포츠 관련 기업체를 유치해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시내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 문경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전의 원동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교육과 복지에 대한 시책과 정책은.

-교육 명품 도시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교육 예산지원을 정말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교육 예산 지원 비율이 아마 전국 지자체 중에서 제일 많을 겁니다. 그래서 성과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금 늘어납니다. 그리고 학교폭력 없는 청년도시입니다. 이제 청소년 문화회관도 짓고 키즈 드림 센터라고 해서 유아 종합 지원센터도 해서 교육 하드웨어는 정말 문경이 최고가 되게 하고, 소프트웨어 쪽으로 해서 학교폭력이 없다든지 방과 후 특성화 교육 한다든지 해서 앞으로 문경을 교육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복지 정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현재 장애우 종합 체육관을 짓습니다. 장애우를 보살피는 사람이 잠시라도 자리를 비워야 하는 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럴 때를 대비해서 단기 보호 시설도 지금 증축하고 있습니다. 장애우 체육관, 장애우 복지시설, 장애우 재활 이런 쪽으로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전국 추세가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어서 다문화 센터를 아주 좋은 곳에 확장 이전을 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입장인 여성, 장애우. 어르신, 어린이 등 우리 곁에 있는 이웃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잘 사는 문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입니다. 우선, 어르신과 여성을 위한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모두가 골고루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장애우를 위한 장애우 전용체육관을 건립하고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확대와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을 더 강화할 예정입니다.

어둡고 그늘진 곳부터 살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모두가 행복한 복지사회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복지와 아울러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전국 최고시설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최고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무상급식을 확대 지원하고, 학교 폭력없는 청정도시를 조성하여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고 대학 가기 좋은 도시 문경의 밝은 앞날을 그려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정서비스에 관한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책은 무엇입니까.

- , 그렇습니다. 저희가 행정서비스와 관련해서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깊이 들어가 보면 전부 규제와 관련되어있습니다. 안된다고 하는 부분이 사실은 많거든요.

 

 

예를 들어 농촌 지역에서 풀 한포기 안나는 잡종지나, 자갈밭에 집을 지으려고 하면 어떤 경우는 절대 농지, 농림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허가가 안납니다. 산에서 나무 한 그루 자라지 않는 터에다 집을 짓는다고 해도 산림지역 보존임지로 지정되어서 허가가 안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옛날에 잘못 지정된 것들인데,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지적도에 그렇게 되어 있으니 해줄 수가 없잖아요. 이런 부분들을 선제적으로 전부 조사해서 지자체 차원에서 과감하게 규제 철퇴를 내리려합니다.

지적도상에 하천 부지에는 건물이 있어도 증축, 재축도 안 됩니다. 물 안 흐른 지 20~30년 되었어도 지적도 상에 하천 부지 나오면 건물 증축도 안 되고 재건축도 안 되고 이러한 불편 점들을 전부 조사해서 제도적으로 개선하여 문경시가 글로벌 시대에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자연과 문화가 서로 접목되어서 친환경 도시로서의 모델을 제시하는 문경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규제를 완화하는 과정에서도 숨기려고 하면 부정 비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개적으로 기자회견해서 설명하고 전부 보도 자료로 내어 투명하게 진행시키겠습니다.

시민들은 친절, 공정,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고, 문경시에서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시민의 입장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시민 중심의 서비스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이 선행되어야 하며 앞으로 시정의 주요 정책결정 사항 등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적극 공개하여 시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과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보고, 들을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과 기업의 편안하고 발전적인 생활에 저해가 되는 규제 등도 관계 기관과의 협의와 다각도의 법적인 검토를 통해 점진적으로 고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글쓴날 : [14-10-01 15:25]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신문관리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