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대 인성과 지성, 교육이 하나 되는 경쟁력 있는 교육현장 만든다.
더 좋은 교육, 더 많은 행복 배우고 나누고 어울리는 속초양양교육청



양양군 속초읍 이었다가 인구가 증가하면서 시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속초양양이 하나의 뿌리로 보고 있습니다. 특별히 교육의 차이는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요즘 전국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양양지역에는 초등학교 15개중에서 상당수가 60면 미만인 소규모 학교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소규모 학교에 교육의 혜택을 고르게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폐교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신념으로 소규모 학교를 존속시키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업구조의 영향과 도시로의 인구집중으로 갈수록 유소년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육은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수치적으로 경제적인 논리로 교육을 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수와 교직원수가 동일한 상황이 종종 생겨납니다. 우리나라 현실을 보면 교육의 가장 큰 목표를 대학입시로 보고 있습니다. 대학입시제도가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면 초중고의 교육도 변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문제가 학생들의 생활지도입니다. 요즘시골은 학생이 많아봐야 3,40명인데 학교폭력 문제로 걱정이 생깁니다. 왜 이렇게 공교육을 믿지 못하는 현상이 왔는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교육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문제는 조금 이해하고 넘어갔으면 좋을 것 같은 문제를 제도적으로 절차를 따져 처리하는 상황을 볼 때는 안타까울 때도 있습니다.

“교직은 천직이고 존경받아야 되는 직업입니다. 스스로 부지런히 연구해 끊임없이 서비스해야 하고 학생들을 즐겁게 가르쳐야 존경받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비로소 학교교육이 신뢰를 받게 되는 것이지요."

윤정태 속초양양지원청 교육장은 교사가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근업(勤業), 낙업(樂業), 경업(敬業)을 들었다. 부지런한 직업정신과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즐거운 교사, 그리고 긍정적이고 부지런한 교사만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는 의미다.
윤 교육장의 학교경영은 학생을 중심에 둔 인성교육, 교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신뢰행정, 학교운영의 모든 것을 교육수요자들에게 공개하는 투명경영으로 요약된다.
 윤 교육장은 낙오 없는 교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강조한다.
 교육수요자의 요구와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열린 사고를 가지고 원칙을 중시하며, 학생개개인의 가치를 소중히 하고 교육활동의 효율성, 합리성을 지향하며, 당위학교 책임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 꿈을 키우는 학교, 폭력없는 학교를 만들고, 합리적이며 투명한 재정 지원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상호 신뢰하고 사랑하는 교육공동체를 이루어 국가와 인류번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올바른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학생 중심 교육관’의 토대위에 미래지향적인 교육비전을 제시하고,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에 스스로 참여하는 민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여 실용적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속초양양교육지원청에 많은 기대를 걸어본다.

글쓴날 : [14-08-29 13:48]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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