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명품 화순, 행복한 화순 만든다
화순 군수 구충곤


 




군수님께서 추구하는 목표와 시책은 무엇입니까?
저는 민선6기 화순군의 비전을「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으로 정하고 군정을 추진하고있습니다. 이는 문화예술산업과 생물의약산업 등 신 성장 동력을 육성하여 물질적,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명품 화순을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 중심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매력 있는 전원택지를 조성하고 실효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군민 모두가 행복한 군정을 펼쳐 가겠다는 의지가 내포되어 있습니다.「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을 위한 군정운영방향은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명품 교육도시’건설  ▲의·생명 복합도시 건설과 우수기업 유치 ▲‘명품 복지화순’ 건설 ▲안락한 정주여건 조성 ▲문화가 돈이 되는 화순을 만들어 전국에서 가장살기 좋은 화순,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 군정을 이끌어 갈 철학과 소신은 무엇입니까?
저의 좌우명은'原則(원칙)을 지키며 正道(정도)를 걷자'입니다. 이는 원칙을 지키며 바른 길을 걷다보면 조금은 불편하고 손해도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원칙에서 벗어나 지름길로 가다가 더 큰 손해를 보는 경험에서 보듯 바른 길을 걸으려고 최선을 다하면 결국은 군민들이 뜻을 알아봐 줄 것이라 믿고 저의 좌우명을 군정 운영에도 적용할 생각입니다. 또한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주민이 원하지 않고, 의회가 반대하는 사업은 가능한 한 추진하지 않음으로써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화합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군민이 주인인 화순」을 만들겠습니다.

교육 및 복지에 관한 시책은 무엇입니까?
▲ 교육 - 광주시와 고교 공동학군제 시행
고교 공동학군제는 광주 인접 시군의 오랜 숙원사업입니다. 나주, 담양, 장성군 등 광주 인근 시군과 협의해 공동학군제를 부활시킬 계획입니다.
지난 5월 27일 광주인근 5개 시·군이 광역 생활공동체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우리 화순은 원활한 교육환경조성과 명품 교육도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고교 공동학군제 부활을 건의하였습니다. 저는 공동학군제를 부활해 인구를 늘리고 명품교육도시 화순을 만들 계획입니다. 공동학군제가 시행되면 광주로 진학하기 위해 이사 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오히려 광주시민이 화순으로 이사 오게 돼 인구유입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남도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의 합의와 지자체의 협력을 이끌어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또한 우수 인재 유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화순고, 능주고 등을 명문학교로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 복지 - 100원 효도택시 운영과 건강장려금 년20만원 지급
어른신들의 건강, 복지에 대한 실질적 도움으로 명품복지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먼저, 「100원 효도택시」는 이낙연 전남도지사님도 함께 하신 공약이자 매니페스토 정책평가단이 발표한 6.4지방선거 최고의 명품 공약이기도 합니다. 농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산간 오지 마을 어르신들이 100원만 내면 콜택시처럼 이용해 장에 가시거나, 읍내 병원에 가실 때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합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운영 할 계획입니다. 또한 어르신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년 20만원의 건강장려금」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우리 화순군의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22.3%인 1만5천여명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습니다. 특히,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노인문제 해결이 군정의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들기 위한 대안은?
문화와 생물의약이 돈이 되는 명품 화순을 만들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화순,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드는 것입니다.
▲ 문화를 산업화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겠습니다.
국립아시문화전당 문화벨트를 화순까지 확장하여 지역 곳곳에 문화의 향기가 숨 쉬는 화순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내년 7월 개관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을 찾는 관광객들을 화순으로 불러들이는 관광객 유치 프로젝트를 통해 화순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문화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화순은 화순향교를 비롯해 능주 · 동복·향교 등 향교가 3곳이나 있는 유일한 지역이며 주자묘, 적벽 등 중국 관련 문화유산이 풍부한 고장입니다. 게다가 세계문화유산인 화순고인돌, 6대 사찰(운주사, 쌍봉사, 만연사, 개천사, 유마사,규봉암), 조광조 선생 적려유허비, 김삿갓 종명지 등 문화유산이 다양한데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대비해 이들 문화유산을 산업화하여 문화가 돈이 되는 화순을 만들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의·생명 복합도시 건설하겠습니다.
우리 화순은 의료 및 생물의약산업의 메카입니다.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치료-진단-요양을 책임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메디컬 클러스터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는 생물의약(백신 등)을 연구개발에서부터 전 임상을 거쳐 임상 및 제조가 가능한 모든 인프라가 집적된 바이오 클러스터가 구축되어 이 지역을 연계한 화순백신산업특구로 지정돼 있습니다. 아시아 백신 허브를 목표로 국가 백신연구개발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저는 이 시기가 우리 화순을 호남 유일의 생물 의료 관련 산업 집적화단지의 특성을 살린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환경을 활용해 의·생명복합도시 화순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 최근 전남대 의과대학 화순 이전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남대 의과대학이 이전되면 화순읍은 젊은이들로 넘쳐나고 그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행정서비스 및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를 살리는 시책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행정을 추진하고, 군민이 주인인 화순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국가백신개발지원센터를 꼭 유치하여 화순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 행정의 문화화
저는 지난 7월 18일 군정주요현장 방문 시 모든 행정은 지역민들의 입장에서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체감행정으로 군민이 주인인 화순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한 모든 사업에 대해 외형에만 너무 치우진 나머지 부실을 유발하는 사례가 없도록 「좋은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행정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문화행정의 관점에서 기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여 행정의 모든 것에 역사와 예술의 옷을 입힐 계획입니다. 특히 실적에 급급한 채 보여주기 식 행정은 지양하고 성과는 더디더라도 착실히 내실을 다지는 문화행정을 펼치겠습니다.
▲ 국가백신개발지원센터 유치는 화순발전의 원동력
화순백신산업 특구를 아시아의 백신허브로 육성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정부에서 추진예정인 국가백신개발 지원센터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국가백신개발 지원센터 사업은 지난해 9월 5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추진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내년 공모사업으로 추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화순백신산업특구는 국내 어느 지역 보다 백신산업을 성공적으로 수  행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화순의 장점인 메디컬 클러스터를 적극 활용 내년 정부 공모에서 반드시 사업을 유치하여 화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국가백신지원개발센터가 화순에 유치되면 의·생명 복합클러스터와 연동해 아시아 최고의 백신허브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도와 적극 협력해 화순으로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내 의료기기강소기업들의 농공단지 및 백신특구 내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폭넓은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의료특성화고 유치
중등 졸업생들에게 폭넓은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 특성화고, 의료마이스터고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의료 특성화고는 보건, 영상, 간호 등 의료 분야에서 기존 고등학교의 다양화, 특성화 등을 위해 설립한 고등학교로 정부는 고졸채용 확대 정책에 따라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를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화순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백신특구를 갖춘 최적의 의료 환경을 갖고 있는데다 전남대의대 등이 화순으로 이전 되는 등 특성화고 최적의 입지입니다. 의료 특성화고는 바이오 메디컬(생물의약) 클러스터 인재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의료 특성화, 마이스터고가 화순에 유치되면 중학교 졸업생들에게 폭넓은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외지 유학생의 전입으로 인한 인구증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글쓴날 : [14-08-29 13:41]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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