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을 위한 우정서비스를 구현하는 강원지방우정청”
강원지방우정청장 정용환

우정사업은 전국 3,700여개의 우체국에 이르기까지 1884년부터 13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의 성장에 동참하였다. 우편 물류의 효율화, 우체국금융의 성장과 더불어 우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힘쓴 것이다. 이에 우정사업 혁신과 지역발전에 힘쓰고자 노력하는 강원지방우정청의 정용환 청장을 만나서 강원지방우정사업의 미래와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사업전개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강원지방우정청을 이끌어가는 경영방침은 무엇인가.
강원지방우정청은 1896년 춘천우체사의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로 118주년을 맞이하며 꾸준한 발전을 이룩해 왔습니다.
2014년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한국우정”을 비전으로 그동안 겪었던 경영 및 사업부문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창의경제(創意經濟), 화이부동(和而不同), 신상필벌(信賞必罰)의 3대 경영전략을 통해 2014년 경영평가 최우수청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로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한 창조경제 지원, 우체국의 새로운 역할수행 및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로 국민행복을 위한 우체국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우편사업의 수익구조 개선, 우편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우편물류의 효율적 운영으로 우편사업의 수익성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로, 금융서비스 향상 및 금융 재무건전성 확보와 금융사고 사전예방 활동 강화로 금융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정사업 경영혁신과 성과위주의 인사 운영, 감성있는 직장문화 조성으로 창조적 미래성장 기반 구축 등 핵심 추진과제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강원지방우정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강원지방우정청의 우편, 금융업무 규모와 추이는 어떠한가.
강원청의 우편사업규모를 보면 우편물 발송량은 연간 6천 만 통으로 매출규모는 500억 원 정도입니다. 이는 전국의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편지, 고지서, 홍보물 등의 우편물은 통신·IT 발달에 따라 물량이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온라인쇼핑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택배와 국제우편물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6.4지방선거로 인해 홍보물, 투표안내문, 사전투표용지 등 선거관련 우편물량이 증가하여 약 80만 통 가량 예상됩니다.
본청의 금융업무 상황은 우체국 예금과 보험은 일반 금융기관보다 안정적이라는 장점 때문에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체국은 일반은행과 달리 금융서비스 제공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읍면 지역에 66%가 소재하고 있습니다. 시골지역 곳곳의 우체국에서 도시지역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원리금 전액을 국가가 지급·보장하기 때문에 도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매년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내 우체국은 금수신고가 2조 9천억 원, 보험자산은 2조 3천억 원으로 금융사업은 매년 5.7%씩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우체국 독자 체크카드와 스마트뱅킹을 시작하여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불우이웃과 소외계층 주민 50여명을 선정하여 매달 12만원 상당의 물품이나 현금지급을 통한 생활비 전달 등 7천 만 원씩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여 지속성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우정청의 분야별 역점 사업은 무엇인가.
우선 우편산업 분야에서 우체국의 인프라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강원 농·특산물 판로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마케팅 전개로 우체국과 지방자치단체간의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역문화행사 홍보 및 강원도민의 정서함양을 위하여 고객맞춤형 우편서비스인 나만의 우표, 고객맞춤형 엽서, 전자우편 등을 적극 활용토록 하여 우정문화 확산과 우체국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우체국이 서민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온 우체국예금, 보험업무를 수행하는 금융서비스 기관이기도 합니다. 강원도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전통시장, 병원 등에 특화된 우체국 체크카드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저렴하고 보장이 큰 보험을 적극 판매할 계획입니다.

 

강원지역 농·특산물 판로지원을 위해 특별히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강원지방우정청은 지역 농어민 및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해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내 고향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산나물, 옥수수, 감자, 파프리카, 절임배추 등 계절별 특화상품 발굴을 통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한 판매액은 작년 한해 177만건에 433억원 정도의 농가소득을 올렸습니다. 특히 2012년 4월 23일에 “강원농수산 쇼핑” 이라는 이름으로 자체 쇼핑몰을 오픈하여 잣, 닭갈비, 한우, 시래기, 김치류, 감자떡, 찐빵, 젓갈 등 주요 상품을 구성으로 현재 42개 업체 466개 상품을 등록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정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강원지방우정청의 사회공헌 활동과 계획은 무엇인가.
우리 주위에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아직도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강원지방우정청에서는 작년 10월부터 강원도 800여명의 집배원을 활용하여 도내 오지에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나 소외된 계층을 직접 방문해 이들의 안부도 묻고, 안전도 확인하는 등 한정된 인원으로는 파악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의 불편·민원해결을 위해 강원지역 17개 우체국과 18개 시·군 협약을 체결을 통해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11월 삼척에서는 물을 끓이기 위해 주전자를 올려놓고 깜빡 잊은 채로 밭에 일을 하러 간 사이 집배원이 배달 중 화재 발생 징후를 포착하여 초기 진압을 통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고, 영월에서는 70대 독거노인이 집안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빠른 신고를 함으로써 타지에 있는 자녀와 연락이 되어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사회 복지 및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큰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집배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민원·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강원우정장학재단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1사1촌 일손돕기, 김장담그기, 연탄배달 등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글쓴날 : [14-03-27 13:53]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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