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학교는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성과 지성을 함양하고 사랑을 실천하며, 섬기는 리더를 양육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는 개혁신학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 나아가 세계교회는 영적 통찰력과 더불어 훌륭한 인격을 가진 진정한 리더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칼빈대학교는 날마다 엎드려 기도하는 리더, 진실되고 신실한 리더, 비전을 가진 리더, 자신을 낮추는 섬기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하여 전 교직원이 기도와 사랑으로 학생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본 대학의 경영방침과 교육철학은.
칼빈대학교는 교회 각 분야의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특수한 대학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 나아가 세계교회는 영적 통찰력과 더불어 훌륭한 인격을 가진 진정한 리더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성격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성과 지성을 기르며, 그리스도를 섬기는 리더를 양성하려 합니다. 그러한 영적 지도자를 위해 엎드려 기도하며 사랑으로 학생들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칼빈대학교의 목표는 하나님, 국가, 민족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일꾼을 양성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세계를 살리기 위한 원대한 꿈을 가지고 성경을 토대로 하여 배움으로써 믿고 행동하는 일꾼을 기르고자 합니다.
왼손이 한 것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는 기독교의 드러나지 않는 봉사, 그러나 피상적으로 보는 것을 평가하는 사회에서 기독교의 방법론적인 모색이 필요하지 않는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더욱 이들의 생각을 전달하는 매스컴들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업무 관련 모임이 있을 때 한 언론사 기자분과 만나 이렇게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기사를 쓸 때 바른 방향으로 써주시기를 바란다고요. 작은 교회라도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 올바른 교회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곳이 있다고 해도 전체에 비해 아주 적을 것입니다. 소수 종교 지도자들의 부패가 매스컴의 영향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역량으로 집중될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는 당부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뜻을 섬기고 전달하는 것이 우선이지 물질을 위한 수단으로 이익을 취하려한다면 당연히 종교 앞에서 올바른 일이 아니겠지요. 저 또한 그 점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 바입니다.
이단 종교들이 늘어나 많은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종교의 자유 속에서 이단 종교들이 판을 치도록 구조적인 부분이 드러나 있지 않나. 세상과 타협하는 물량주의에 빠진 교회의 양극화 이미지가 이단들이 추구하는 공약으로 빌미를 준 것이 아닌지.
같은 관점입니다. 소수의 종교지도자들이 세상의 정치 형태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저의 기독교에 대한 견지는 교권주의, 물량주의 교회로 볼 수 있는 입장과 다릅니다. 최근 ‘하의실종’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었는데, 그보다 더한 실종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윤리의 실종’이죠. 그 중 제일 큰 실종이 바로 ‘감사의 실종’입니다. 40여 년 전 우리나라가 극빈하던 시절 1950년대 런던 타임즈의 한 기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가 피는 것과 같다.”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에 세계최고가 너무 많습니다.
1964년 도쿄 올림픽 당시 레슬링의 장창선 선수가 은메달을 따고도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메달이 너무 넘쳐서 금메달이 아니면 아쉬워하는 분위기이죠.
사회 전반에 불평, 불만으로 감사가 실종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사제지간에도, 조국과 민족에도 감사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칼빈 대학교의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과 적은 학생 수임에도 불구하고 진실하여 어린아이까지 섬기는 리더십을 갖기를 바랍니다. 도덕·윤리 의식이 낮아졌다고 하는 현대에 포용 리더십을 갖춘 민족의 지도자가 되기를 매일 새벽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많이 누리고 살면서도 불행한 이유는.
예수님은 한 사람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상처로 병들면 수천의 천하가 있다 해도 성공이라고 할 수 없겠죠. 목사의 책임, 부모들의 가치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저는 ‘가정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기독교 부모들의 가치관이 아이들의 소망, 재능을 살리는 가정환경을 이룹니다. 취미, 특성 등을 무시하고 부모가 이루지 못한 것을 통해 인생의 대리만족을 한다면 새로운 가치 즉, 하나님의 영광(Glory To God)을 이룰 수 없습니다.
최근 해외 설교가 상당 부분 발전되었는데, 사실 우리 주위(국내)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가.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활동이 문제입니다. 진정한 존재로의 정신이 상실되고 결여되어 가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농·어촌의 소외된 오지 교회 돕기 운동 등의 활동은 사회 정화뿐만 아니라 지역의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결실을 맺기도 하니 그 점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나눔의 원리는 무엇인가.
올바른 민족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일꾼이 IQ가 높은 사람만 일꾼으로 삼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가 제일 가난한 사람들을 선출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진정한 일꾼이란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갖고 올바른 방향으로 정진해야 합니다. 세상의 죄악과 타협하고 권모술수와 같은 세속적인 사회문화로는 새로운 가치(Glory To God)로의 도약이 어려울 것입니다.
본교의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은.
칼빈 대학교가 설립 60주년이 되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변치 않는 성경의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보다 깊이 있는 학풍조성에 힘쓸 계획입니다.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있는 역량을 갖춘 목회자와 평신도지도자들을 위해 신학 과목의 정보화를 재확립하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외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학술회를 개최하는 등의 21세기 리더십 교육수준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수준을 뒷받침 하고자 교내 행정적인 측면에서도 빠른 업무 수행을 위한 완전한 전자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대신 교육법규는 절대 준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융통성 있게 관리하고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