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당진, 최고의 명품도시로 도약하는명품 제2의 수도 당진시
2년 연속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종합대상 기록

당진시(唐津市)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해안 최북단에 있는 시이다.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연결된다. 당진은 문화 역사적으로도 매우 유구한 지역이며, 외형적인 발전 못지않게 문화예술의 고장이기도 하다. 바다를 끼고 있는 당진은 왜목마을, 난지섬, 삽교호관광지 등 해양관광 자원의 가치 또한 높다. 또한 대한민국 중공업의 한 동맥으로 성장해 온 당진시는 대중국교역의 서해안 중심항이 되기 위해 발돋움 중이다.

 

그동안 시장님께서 열심히 일하신 결과로 2년 연속 종합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으셨습니다. 평소에 시정을 이끌어가는 경영 철학은 무엇인가.
전국 244개 자치단체 중에서 연속 2년 이어서 종합대상을 받았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잘했다는 의미도 있지만 앞으로 더욱 잘해야 된다는 채찍질의 의미로 받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한 일은 16만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결과 누리게 된 영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함께 따라주시고 신뢰를 갖고 시민들이 동참해 주셔서 이런 결과를 얻었기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겸허히 받아들여 당진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올해 ‘함께하는 시정,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시정을 시민과 함께 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공언하신 바 있는데, 시장님께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어떤 시책을 펼치셨는지.
취임과 함께 선포한 ‘시민이 주인이다’를 당진시 헌법 제1조를 삼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구현해왔습니다.
이밖에 불필요한 일을 줄여 효율성 제고 및 예산 절감에 앞장서면서 공직자로부터 투명하고 깨끗한 마음가짐으로 시민에게 봉사하였습니다.
시책으로는 ▲옛 군사 관사를 시민의 품으로 환원, 당진시 드림스타트센터 개소 ▲의식행사 간소화 및 의전시 어르신 우대 ▲각종 위원회 통·폐합(76개→53개) ▲공무원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확대(5백만원→5천만원) ▲공직자 청렴 프로젝트 운영(2013년도) ▲민생현장 방문과 책임 분담제를 통한 숙원사업 해결(년 300건 이상) ▲1일 명예시장 운영 ▲전국 최초 열린법정 운영 등입니다.

 

당진에는 올해 1조 5천억 원 규모로 준공되는 석문국가산업단지내에 5개의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인데, 이처럼 당진이 산업도시로서 갖는 경쟁력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우선 지리적인 강점이 최고의 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 수도권과 1시간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개통된 당진상주간 고속도를 통하여 중부내륙 어느 곳에도 갈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서·남해안 접근이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개발중에 있는 당진항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해상 교통망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동부제강, 동국제강 등 국내 굴지의 철강업체들로 형성된 철강클러스터가 큰 시너지 작용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민선 5기가 출범한 이후 지난 3년간 시정의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여러 성과를 거두셨는데, 시장님의 대표적인 성과를 몇 가지 꼽으신다면.
민선5기 출범당시에는 부끄러운 사건으로 말미암아 시민들은 행정에 대한 불신과 도덕적 실망감이 팽배해 있었고 이어진 태풍 곤파스 피해와 구제역 그리고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너무나 힘든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사회기풍대혁신운동’을 시작으로 왜곡되고 구부러진 부분을 반듯하게 펴기 위한 3년이라는 기간은 ‘117년 만에 시승격’의 영광과 더불어 전국에서 부러워하는 당진시를 만들어 냈습니다.
당진시 승격은 16만 시민의 땀과 노력의 결과이며 이는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여 주었고 한편으로는 또 다른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경제, 문화, 복지 등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환황해 중심도시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시민 주권시대를 선언하면서 ‘기본중시, 시민중시, 현장중시’의 행정으로 시민의 행복에 최대 역점을 두어 왔습니다.
글로벌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취임 후 289개의 기업을 유치하였습니다.
이밖에도 전국적인 경제지표로 ▲32선석의 당진항 전국 물동량 증가율 1위를 하였습니다. 또한, 농업기반과 판로개척을 위한 ▲전국 최초의 종자은행 ▲친환경농업과학관과 농기계 임대사업장 건립 ▲농산물 및 수산물유통센터와 중국, 호주 등 해외판로망 다변화를 통한 1,300만불의 수출을 달성하였습니다.
살림살이를 보면 ▲민선 5기 동안 순자산 3,896억원이 증가 ▲지방채 제로화 기반 마련 ▲정부예산은 2년 연속 5천억원을 확보하였습니다.
그밖에 품격있는 문화도시 육성을 위해 ▲기지시줄다리기 세계명품화 ▲해와달의 만남과 바다불꽃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 함께 현재 추진중인 심훈 기념관 건립, 면천 역사문화도시 조성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당진시의 앞으로 더욱 발전을 위해 나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
저는 최고가 아니면, 처음이 아니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편이입니다. 최고여야, 처음이어야 시민이 감동합니다. 행정은 ‘감동 행정’이어야 합니다. 간절한 마음 없이는 지역 혁신이 없을 것이고 주민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민감동 서비스 실천을 위해 주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시민들에 한발 앞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함께 공유하여 실질적인 행정실현이 되고자 합니다.
그래서 당진시는 각 지자체의 숙원사업이 될 만한 시책을 많이 발굴해 전국 30여 개의 지자체에서 당진의 정책을 벤치마킹했습니다. 이제 당진은 농업, 복지, 문화, 경제, 사회적인 여러 분야에서 타 도시에 비해 앞서가는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소외계층의 복지를 위한 ‘소위 사람중심의 복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당진시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리고 관광이 자원이라는 신념하에 예술과 낭만이 넘치는 품격 문화도시가 되고, 대한민국 서해안의 중심항이 되기 위한 발돋움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당진시의 미래 비전, 특히 50만 자족특례도시에 대한 의미와 비전은.
개군 117년만의 당진시 승격을 맞아 지난해 1월 1일 ‘꿈이 있는 당진, 살맛나는 시민’을 당진시 미래비전으로 선포하면서 글로벌 경제 선도하는 희망도시, 환황해 신산업 물류거점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행복보장이라는 3대 목표와 10대 추진 전략을 확정하고 시정 각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당진시는 철도와 항만의 시대에 환황해 경제의 중심도시로 새로운 백년의 성공신화를 쓰며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또한 산업화과정에서 나타나는 문화예술, 환경, 복지, 체육, 경제 등 다양한 욕구를 수렴해 균형발전을 만들어 가도록 시장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입니다.
당진시는 서해안의 교두보이자 중심이기 때문에 당진이 발전하지 않으면 국가 발전의 동력도 떨어집니다.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당진이 자족특례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자족특례’라는 말 중 먼저 ‘자족’의 뜻을 설명하자면, 한 도시의 인구가 50만 명 이상이 되면 그 도시의 거주민들끼리 스스로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다시 말해 생산과 수요가 자립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례’는 특별한 그 자치시의 특수성을 가지고 농업, 수산 등 각 분야에서 특별히 생산된 것들로 도시민을 먹여 살릴 수 있는 특례도시를 말합니다. 더 간단히 말해 특례도시는 특별한 자치를 형성하고 있는 도시라는 뜻입니다. 도시가 성장하는 속도를 놓고 볼 때 천안, 아산, 당진 이 셋이 서해안의 3대 중심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국토의 심장부에 있는 충남이 국가의 발전을 견인하지 못하면 경제 활동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당진은 가장 물류비가 적게 들고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의 50만 자족특례도시 계획은 절대 허황되 꿈이 아닙니다. 수도권이 이미 인구과밀화 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당진으로, 천안으로, 아산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진이 제2의 수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계획을 가장 빨리 수립해놓았습니다.

 

시장님께서는 당진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자족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계획중인걸로 알고 있는데, 시장님께서 구상하시는 명품자족도시 당진은.
개발과 보존이, 성장과 분배가, 사람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적인 지역개발과 경제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고 당진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품격있는 삶을 살아가는 세계적인 명품자족도시 당진을 만들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제는 물론 복지와 교육, 그리고 문화관광 여가증진에 아낌없이 투자 할 것이며 이미 준비를 마치고 시작하였습니다. 2030 당진비전을 내년내에 발표할 예정 입니다. 그동안 추진해온 일들이 가시화 되고 매듭이 된다면 우리 당진은 문화와 예술이 있는 고품격 도시로서의 기능과 앞으로 우리 당진을 새로운 희망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항만개발 등에 역점을 두어 명품자족도시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또한 현재 인구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실정으로 고품격 문화도시를 가꾸어 나간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입니다.    

글쓴날 : [13-10-18 09:31]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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