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지며, 더 큰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는 대학
인성, 창의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동양대학교’

동양대학교는 시대가 요구하는 대학다운 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고자 하는 꿈이 있는 대학이다. ‘동양의 정신’과 ‘서양의 과학’을 조화시킨 참된 인재를 양성, 배출하고자 하는 꿈이 있다. 동양대학교의 꿈은 지금 하나씩 그리고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다. 꿈은 이제 현실이 되고 현실은 장차 우리가 펼치고자 하는 더 큰 꿈의 토대가 되고 있기도 하다.
이땅에 대학다운 대학,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그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대학을 꿈꾸고 있는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을 만나보았다.

 

평소에 대학을 이끌어가는 데 총장님이 갖고 있는 교육철학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대학이 갖고 있는 의미는 아주 다양하고 아주 큽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의 기관이라든지 모든 원동력이 대학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 학생들이 졸업을 해서 직업을 갖던지 취직을 하던지 아님 높은 사람이 되던지 각자 맡은바에서 어떤 영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나라 자체가 변화무쌍하게 하고 그 영향 때문에 크게 발전할수도 있습니다. 그게 대학의 기능중에 어떤 사람을 어떻게 키워야하느냐, 또 어떤 사람은 어떤 관점에서 봐야 하느냐 여러 가지가 다 포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주는 잘못된 영향에서 학생들이 꼬임이 됐을 때 그거 마저도 대학에서 스톱 시킬수 있는 그런것도 대학이 감당해야 할것이고, 또 학문적인 정진은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대학의 기능이라는 진리탐구고 학문적인 정진이 최우선 되야 하는데 워낙 사회여건이 안되고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입시 위주로 받다 보니 학생들이 교과서에 관련된 실력은 좋지만 자기가 갖춰야할 사상 의식은 준비가 안된 상태입니다. 그 속에서 자신을 표현할수 있는 방법론도 미약합니다. 대학이 교육철학으로서 꼬집어 말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어떤 마음과 어떤 정신으로 학교를 설립 했느냐 어떤 목적을 갖고 공부를 가르키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본 대학의 인성교육은 어떤방식인가?
지금 대학생들이 갖고 있는 좌표를 찍어보면은 학생들이 정체성에 대해서 본인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기성세대의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x세대가 나왔을 때 언론에서 x세대 띄어주고 하는 자체 지금 기성세대와 학생들 사이에 괴리현상이 나타나고 시대차이가 납니다. 우리가 잘못된 세대를 거리를 좁혀주고 거리를 가까이 해주는 작업을 기성세대들이 해줘야 하는데 그거를 하지 못했습니다.
x세대 보고 우리쪽으로 따라 오라고 하니깐 거기에 대한 무거움들이 따라 가지 못하고 결국엔 어른들이 이해해주는 쪽으로 나갔는 경우가 됐습니다. 예를들면 미국엔 음악시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계속 음악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 정서적으로 음악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으로 계속 살면서 음악시간을 따로 안둡니다. 그런데 우리는 음악시간을 따로 두면서 이론적으로만 가리킬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우리 아이하고 미국에서 낚시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1970년초에 불렀던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우리 아이가 따라 부르더라구요. 어디서 배웠냐 했더니 학교에서 배웠다고 했습니다. 아 바로 이거다. 결국은 아버지 노래를 이해하게 끔 아이들에게 이해를 시키는 겁니다.
그 아이들과 같이 부름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자지간에도 세대차이를 못느끼는데
우리는 거꾸로 나이든 사람이 젊은 사람들을 이해해줘야 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을 노래를 우리가 배울려고 노력 합니다 .못따라 갑니다 따라 갈수도 없습니다. 주어와 동사도 끊어져 있고. 문맥도 이상합니다. 그게 요새 음악입니다. 그 자체를 냉철하게 판단해서 어느것이 더 유리한지  세대차이를 안나는 국가일수록 발전가능성이 아주 희망적이고 장래가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세대차이를 안갖게 하기 위해서 우리학교의 경우 그런 인성교육을 통해 더 이상의 더 이전의 세대를 현재 어떻게 소화 시켜서 어떻게 발전시킬것이며 또 사회집단과 친구, 부모님과의 관 계를 어떤식으로 설정해서 나아갈지 하는 것도 우리의 인성교육중 하나라고 봅니다. 선비사관학교는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선비 정신의 미래지향적 계승, 예의와 도덕을 실천하는 인간 육성 교육, 인성교육을 통한 도덕적 인간 양성 등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말이 너무 거창하지만 실은 기숙사 생활을 과거 선비들이 살아온 방식으로 하는 것입니다. 먼저 운영위원회가 먼저 구성되었고 책임교수인 훈도(訓導)가 배정되고 학생자치기구(齋會)가 만들어졌습니다. 강제는 아니고 재학생 가운데 희망하는 학생들만 선발하는데 전체 학생의 약 10%가 입사하였습니다. 학생보다는 학부모님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어 학부모님들 가운데는 계속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학기제로 운영하고 희망자는 한 학기 더 연장할 수가 있습니다. 선비사관학교에서 시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이수자에 학점 인정을 하거나 수료증을 수여하고 다음 학기 생활관 신청시 우선권을 부여합니다. 일과를 보면 매일 30분 이상 꾸준한 명상수련을 통해 정서안정과 인성함양을 도모하고 기상 후에는 선비체조, 택견, 등으로 체력을 단련합니다. 학생 건강을 위해 금연 클리닉과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여기에 선비의 가장 기본적인 교양 함양을 위해 독서를 강화하여 동서양 고전 또는 신문 읽고 토론하기 등을 시킵니다. 그리고 국궁, 요가, 서예, 한자급수, 외국어, 다도 등 동아리 활동도 주 1회 이상 하게 합니다.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과 본대학 특징이 있다면?
우리 대학은 위치가 경북북부지역에 있습니다.
옛날 영남학파의 가장자리였던 곳에 있습니다. 향교중심적과 선비사상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혼돈을 하는데, 무엇을 혼돈을 하느냐 하면 선비와 양반을 혼돈을 합니다. 이유인즉, 선비는 일제시대에 들어와서 일본 교육문화가 훼손을 많이 시켜놨습니다.
무관들의 힘에 지배당하는 그런식으로 했기 때문에 선비는 유생정도로 생각했습니다.
반면 양반은 계급사회입니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사실은 선비는 말타고 활도 쏘고 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최고의 선비는 충무공이라 생각합니다. 선비를 너무 나약하게 보다 보니 선비정신을 쉽게 닮아갈려고 하지 못했습니다. 선비라는 것은 그 시대때 배경하고 선비의 사고를 검토를 보면 미래지향적입니다. 반면, 양반사상은 과거지향적입니다. 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선비문화와 양반문화가 혼돈되어 가르키고 있는 현실이고 선비문화와 양반문화를 설명을 거꾸로 할수도 있고 잘못된 인성교육자체가 위험스러운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선비정신을 우리나라의 최고의 정신으로 꼽고, 또 우리 학교가 공무원사관학교를 표방했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선비정신을 갖고 있으면 나라전체가 깨끗해질수 있고 연구할 수 있는 정신력도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무원사관학교와 연계시켜서 인성교육을 깊이 하고 있습니다.

 

지방대생들의 취업난 고민은 동양대도 예외가 아닐텐데 취업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대학나오면 취업할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줘야 하는데, 지금은 취업의 종류의 다양성, 여러 가지가 많기 때문에 자기 취향데로 취업을 하고 싶은데, 사회가 나가서 취업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 내가 무얼 해야할지도 모르고 전공과 연계시킬줄 모르는 현실이되어 버렸습니다. 정부에서도 학교당국에 취업을 몇%이상 시켜라. 그래야만 모든 평가에서 기준점을 찾을수 있다는 그 자체가 사실은 취업이라는 것은 국가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학교에서 해주다 보니 우리학교 말고 다른대학도 보면 총장이 없는 직업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학교에 조교로 넣고 직원으로 넣고 뺐고 하다 보니 그런 웃지 못할 슬픈 현실을 사실 직접 우리가 봐왔습니다. 정부가 경제적인 발전을 정책적으로 하면 취업은 저절로 될것입니다. 그런데 자꾸 학교에 맡기고 반면 학교s,s 불만투성이고.통계적인 맞추기위한 취업이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우리학교의 취업률을 보면 정부에서 요구하는 이상으로 올려놓았습니다.
신입생을 만나 ‘교수님들에게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절반 이상이 ‘진로 안내와 취업지도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합니다. 청년 실업난 문제로 인해 졸업을 앞둔 3,4학년뿐만 아니라 신입생들의 최대 관심사도 진로와 취업입니다.이러한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우리 동양대학교는 1학년 때부터 졸업 때까지 체계적으로 취업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동양대학교는 공무원 사관학교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공무원 시험은 졸업 전에 바로 되기가 어렵습니다. 현재 우리 취업률을 보면 공무원 준비생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취업을 잘하고 있습니다. 2012학년도 졸업생의 경우 자체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4%정도 취업률이 올랐고, 앞으로 우리대학 취업률은 더욱 높아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첨단 군사 기술 장교의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2014학년도에 컴퓨터·정보통신 군사학과를 신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육군에 의해 공식적으로 기술분야 군사학과 선정은 동양대가 처음이죠. 무슨 혜택·특성 있나요?
기존의 일반 군사학과와 동양대의 군사학과는 다릅니다.
일반 군사학과는 주로 인문 사회 분야의 장교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면, 기술 분야 군사학과는 정부의 국방 비젼 2020을 기초로 군의 과학화를 목적으로 개설되었습니다. 고려대 사이버 국방학과가 여기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계 학생들이 대상입니다. 특성을 보면 첫째, 학비 걱정 없이 군사학과를 졸업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특별 장학금 혜택을 받고 그 다음에는 육군 군장학생 시험을 통하여 등록금을 받게 됩니다. 둘째, 최신시설의 기숙사를 4년 동안 제공 받고 군사학과 학생 전원이 재학 중에 해외 기술 교육기관 탐방, 국내 전적지 답사, 방산업체 견학과 실습을 하게 됩니다. 셋째, 전원이 토익 700점 이상, 기사 자격증 취득, 태권도, 유도, 검도 등 유단자가 되어 기술병과 장교로 임관 합니다. 향후 명실상부한 첨단과학 기술군을 양성하여 인소싱하는 군사대학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역대학의 역할은 뭘까요, 동양대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지역 발전을 반드시 경제적 논리만으로 볼 수는 없지요. 논농사가 경제적 가치가 없다고 다 포기하면 어떻게 됩니까? 아마 홍수가 상시적으로 일어날 것이고 전쟁이 나면 식량이 바닥날 겁니다. 지역교육도 그러한 차원에서 봐야합니다. 지방의 대학들은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구조입니다. 지역 대학의 몰락은 지역 경제의 몰락으로 이어집니다. 지역 대학은 각 지역의 다양한 산업과 문화 및 경제 활성화의 주역이기 때문에 지역경제의 타격은 결국 중소도시 지역의 몰락을 초래합니다. 저희 대학의 비전을 말씀드리자면,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선비정신을 함양하면서 현대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인간형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새역사의 개척’이라는 창학 이념 위에 디지털 선비 아고라 의 건설을 교육 이상으로 합니다. 여기에는 세계성, 개방성, 문화성도 동시에 구현됩니다. 이 같은 이상을 바탕으로 감동 교육을 실현한다는 것이 바로 동양대의 비전입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특히 인문학 콘서트는 지역 주민·학생에게 개방해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그 동안 동양대학교는 ‘동양의 정신’과 ‘서양의 과학’을 조화시킨 참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진해 왔습니다.
대학의 학문적 성과를 사회에 적극적으로 환원하는 것이 대학의 봉사이자 사명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 정책 사업인데 경북지역에서는 동양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인문학이 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주제를 다소 흥미롭고 가벼운 이름으로 선정했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제대로 운영이 될지 걱정했지만 실제 강좌를 오픈해 보니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관심이 엄청났습니다. 이를 통해서 인문학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인생관 함양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현대 사회의 많은 문제들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건전한 인격을 도야하는 하나의 방법론이라는 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ㅣ박상민 기자

글쓴날 : [13-08-26 11:01]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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