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술창업자의 동반자 ‘창업진흥원’ | |||||||||
대한민국 기술창업자의 동반자 ‘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은 국가적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기업가정신을 제고하고 지식·기술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예비창업자의 손쉬운 창업, 역량있는 창업 기업의 지속성장 기반 구축 등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비즈쿨, 창업경진대회, 온라인창업강좌, 창업선도대학, 국내외시장개척, 청년창업·창직인턴제, 창업보육센터, 재택창업, 조사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신기술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성장과 고용,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창업진흥원의 백두옥 원장을 만나보았다.
창업진흥원에서는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창원진흥원의 주요지원내용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창업실행 단계에서는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나 창업초기기업들이 필요한 창업준비공간, 마케팅 비용, 시제품 제작비용 등을 지원합니다. 창업경진대회인 실전창업리그 슈퍼스타V 개최를 통해 사업성이 뛰어난 창업아이템을 선정학도 상금형태의 창업자금도 제공하고 투자유치 지원도 연계시켜 줍니다. 창업맞춤형 지원 사업은 창업자가 창업활동(창업아이템 사업화, 창업 준비 등)에 필요한 세부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창업지원제도입니다. 올해는 대학 중심에서 벗어나 민간기관과 벤처캐피탈의 역할을 강화하여 4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자금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벤처캐피탈 등 전문투자기관이 운영하는 ①투자기관 연계프로그램, 공공분야 연구기관의 고유기능을 활용하는 ②전문기관 연계프로그램, 대학 등 창업보육역량을 보유한 ③일반지원기관 연계프로그램과 함께 창업자의 창업 시기 등 지원수요를 감안한 수시접수 방식의 ④수시발굴 연계프로그램으로 구분됩니다. 신청자들을 창업캠프를 통해 창업자의 의지와 역량을 평가받고 사업계획서 수정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됩니다.(이번 달 7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제3차 창업맞춤형사업 수시발굴연계 프로그램을 신청 받았고 제4차 모집은 추후별도 모집할 예정입니다.) 이번 달에는 국민 누구나 자신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창업(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가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무한상상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을 지원한다는 정부의 취지를 반영한 것으로 국민의 창의력을 기반으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가 위해 새 정부가 마련한 “창조경제 실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지원사업도 운영 중입니다. 2012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상해에 진출하기 위해 39팀을 선정하여 해외 현지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전문 벤처캐피탈리스트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하여 향후 투자유치에 대한 의견도 피드백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해에는 미국,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 진출할 창업기업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전국의 대학교 및 연구소 내에 설치된 창업보육센터(BI, Business Incubator)를 운영하며 입주기업에 필요한 인프라, 자금, 멘토링 등을 제공합니다. 현재 277개의 창업보육센터에서 4,800여개의 입주기업이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그 밖에 사무공간 제공, 경영지원 등 안정적인 사업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전국에 총 34개의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어플리케이션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분은 ‘앱 창작터’ 및 ‘앱 창업 전문코스’의 지원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효율적인 창업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창업통계조사 및 연구 분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이어져 온 ‘벤쳐창업대전’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창업 대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작년부터는 청년창업 붐 조성을 위해 창업선도대학을 중심으로 토크콘서트 형식의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를 개최하여 올해도 전국 순회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 1~2월에는 전국 대학생 창업동아리들의 연합 네트워크 NEST(Network of Entrepreneur Students Team)을 결성하고 경제권역별로 창업 동아리 경진대회와 캠프, 워크숍을 통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창조경제’라는 말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여겨지는 정부의 창업지원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요.
창업진흥원을 비롯한 각종 정부기관에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창업 또는 취업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창업보다는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든 기업측면에서든 끊임없이 혁신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추락하게 됩니다. 인구 540만 명의 작은 나라 핀란드를 휴대전화 강국으로 만든 ‘노키아’는 변화와 혁신의 기회를 놓치고 몰락했습니다. 노키아에서 일하는 것을 원했던 핀란드 대학생들은 언제부턴가 창업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핀란드 대학생들의 이런 창업에 대한 열정이 ‘앵그리버드’를 탄생시켰습니다.
뉴스저널 취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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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13-07-31 14:21] |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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