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豊), 화(和), 격(格)을 갖춘 동북아 경제중심 명품도시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목표 ‘군산시’

군산은 진포대첩의 자랑스러운 역사적 현장이며 우리의 삶의 터전이자 자손들에게 대대로 물려줄 값진 유산이다. 금강과 금만경이 서해로 대단원을 이루며 따뜻이 감싸안은 터잡아 기름진 들과 풍부한 바다, 고즈넉한 산들이 어우러진 서해 중부권이며, 현대 첨단산업도시이자 국제무역항이기도 하다. 녹색명품 새만금 중심도시 군산은 기업유치와 사회적 기업의 발굴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시오고 싶은 매력있는 관광도시 및 희망주는 농어업 도시 조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있으며, 미래교육의 희망을 열어가는 인재양성 교육도시, 문화, 예술, 녹색환경이 어우러진 품격있는 군산을 만들어가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풍요로운 경제도시, 품격높은 문화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매력있는 관광도시, 함께하는 복지도시의 비전을 갖고 있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만나보았다.

 

Q. 오늘날 지자체가 생각보다는 부채문제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습니다. 부도가 나는 지자체도 나오지 않겠는가. 시장님께서 군산시정을 희망 있고 비전 있는 도시로 전환시켰다고 평가를 하는데, 군산시를 이끌어가는 행정철학과 경영철학은?
228개 기초 단체가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느끼는 것은 거의 대동소이할 것입니다. 제가 어떤 기준을 정한다면, 인구가 50만 이상이 되는 도시를 제외하면, 어느 도시나 똑같이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 도시들을 보면, 수도권도시라든가 광역구청을 제외해놓고는 아마 자립도가 30%를 넘는 곳이 그리 없을 겁니다. 그런 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다른 지자체를 보고 우리도 뭔가를 해야 할 텐데 하면서 자치단체장들이 조급증이 생기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어려움이 있지만 부채를 지고 하는 일이 있는데, 한동안 그런 게 많았지만, 요즘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많이 내려갔습니다.
저는 민선4기 출범 시에 제가 내세운 것이, 군산시도 경영방식을 문화예술이라든가 이런 것도 있지만, 일반 기업의 경영방식을 많이 따르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를 만들자. 이렇게 해서 인구의 기준을 50만으로 했습니다.
제가 들어와 보니, 50만은 고사하고 5만도 더 늘릴 수 있는 여건이 안 되어 있어요. 그래서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이, 2006년 7월 3일 제가 취임을 했는데, 그때 시중에 나가면 전부 죽겠다는 사람만 있지, 살겠다는 사람은 하나도 못 봤습니다.
2005년도 방폐장이 군산으로 떨어질 것이냐, 경주로 갈 것이냐 해서 2005년 11월 2일, 주민투표를 했습니다. 그 주민투표율이 높은 곳을 방폐장이 가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때 저는 시장도 아니고 군산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하고 있는데, 우리도 방폐장 유치에 참여를 해달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때 제가 택시를 탔어요.
50대 초반 정도 되는 택시 기사분께, 군산시의 경제여건으로 볼 때, 방폐장이 들어와야 된다고 하는데 좋아서 들어오라고 하는 것인지,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하고, 솔직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기사분이, 먹고살기 어려우니까 들어오라고 하는 것이다. 정부에서 3,000억을 주겠다하니 그런 것이다. 시민들이 어려우니까 그것이 제약의 요인은 되지만 들어오라고 하는 것이다. 결국, 군산이 88%, 경주가 92%가 되어서 경주로 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2006년 5월 25일 월요일, 경기도 매양리에 있던 사격장이 군산의 직도로 오게 됐습니다. 그때는 옵션도 없이, 국가보안 방위목적으로 미군사격장을 여기서 받았습니다. 그때 사회단체, 민노총 할 것 없이 저를 많은 욕을 하고 한 달 이상을 괴롭혔습니다.
“그럼 여러분과 터놓고 얘기합시다. 지난번 방폐장도 일부는 안 된다고 했지만 3,000억이 날아갔다 아쉬워했는데, 직도사격장이 들어오게 되면 나도 정부한테 그에 못지않은 옵션을 요구하겠다.” 그랬더니, 그분들이 그런 옵션을 요구하지마시고, 자기가 경제문제를 책임질 테니까 각서를 쓰십시오.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제가 받아들였습니다. 이것저것 합치면 5,000억은 받았을 겁니다.
5,000억이 군산에 큰 도움이 되느냐. 군산이 전 해에 방폐장 때문에 실망을 하고, 다음에 이것마저 없다면 군산이 1원 한 푼도 건질 곳이 없어요. 그래서 받아놓으니 정부에서 정확하게 3,216억을 저한테 주고, 관광지라든가 에어쇼라든가 이런 걸 한걸 보면, 아무리 안 되도 5,000억은 넘어요.
1999년도부터 2007년도까지 매년 평균 시민들이 2,000명씩 줄었어요. 2006년도 10월에 시민들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왜 떠나는가. 첫째가 일자리를 구하기위해서 떠난다. 두 번째는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좋지 않으니까 떠난다.
그것만 93%가 넘는데, 시장가기 어렵다, 어른들의 복지문제, 문화문제, 관광문제 등이 7%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기업유치를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411개의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19조의 투자를 유치해냈고, 55,000명의 고용창출을 했고, 13만 명의 인구증가의 효과를 가져오는 411개의 기업을 유치를 한 겁니다.

 


Q. 13만 명이면 소도시 인구에 맞먹는데.
그렇죠. 정확하게 여기의 인구가 278,636명입니다. 저는 매주 인구변동을 체크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기업도 들어오게 하고, 기업이 들어오다 보니 땅값도 오르게 되고, 주민들이 오니까 주민세도 늘어나고, 그래서 도시전체가 부흥하고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당시 우리 군산시의 세출예산이 4,470억이었습니다. 금년도는 지금 8,590억이니까 90%가 넘었죠. 지금 전국 지방자체단체의 광역을 빼놓고 기초단체 중에서 매년 15%이상 재정규모가 늘어나는 데는 우리 군산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모든 환경들이 이제는 되는구나하고 시민들이 호응이 됩니다. 우리 시정 목표를 보면, 풍요, 시민들의 융화, 또, 6년차부터 품격을 목표로 했습니다.
우리 군산시에는 박물관도 하나 없습니다. 목포가 인구 25만인데 여기보다 적은데도 박물관이 4개나 됩니다. 문화원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2011년 9월 30일 역사박물관 만들고, 문화원을 KBS자리 187억에 사서 우선 빌려서 들어와 있고, 이번에 810억을 주고 예술의 전당을 만들어서 지난 5월 1일 개관을 했습니다. 문화에 대해서 이제 바둑판을 만들어놓은 겁니다. 거기서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하는데, 시민들의 일부는, 먹고살기도 어려운데 돈 몇 백억씩 써서 한다고 불만들은 많습니다. 어느 사회고 불만 없는 곳이 있겠습니까.
저는 아직 1년 남았는데 어떻게 갈 것인가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품격이라고 하면 문화, 예술, 체육, 교육, 의료, 관광 등을 포함한 개념입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500년 빈도의 수해를 당했습니다. 군산이 물에 잠겼다 나왔죠. 다행인 것은, 그렇게 비가 많이 와서 493억이라고 하는 손해를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는 이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2011년에 대통령이 우리 군산시가 고용창출 최고로 했다고 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통령상도 받았죠. 그리고 같은 해에 명품체육도시로 대통령상을 또 받았고, 금년도는 전국 지방자치 경영활성화 부분에서 1등을 했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경영·경제가 제 전공이었고 전 조직에서도 그렇게 해왔고,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하나도 없어요.
제가 가는 길의 CEO의 마인드는 이상하게도 그렇게 가면, 천우신조가 됩니다. 그래서 계량적인 측면이나, 실질적으로 물리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이 다 업그레이드 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다 새만금이란 것이  성장잠재력으로 뒷받침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새만금시대를 열어가면서 전략적 균형발전으로 복합적 살기 좋은 군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와 극대화하는 일이 앞으로의 과제로 남지 않았는가.
그래서 우리가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의 목표는 명품도시 군산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명품도시의 3대요소가 ‘풍요, 융화, 품격’입니다. 그대로 지금 가고 있고, 구체적으로는 시민들에게, 저는 우리 군산의 시민소득을 10만 불로 보는 겁니다. 구미가 지금 600만 평인데 45,000불이 넘습니다. 23,000불일 때 거기가 그렇게 올라가고. 앞으로 저는 2020년도까지 10만 불 시대로 봅니다.
그때는 우리나라도 4~5만 불 넘을 거고, 울산이나 구미나 할 것 없이 공단과 비교해 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1,500만 평의 공단이 되는 겁니다. 그런 여러 측면에서 저는 6만 불로 본 것입니다.
그럼 4만 불은 어디서 나오느냐, 아름다운 고군산 군도에서부터 백제권으로 이어지는 모든 관광루트가 세계어디에 가도 없을 것입니다. 요즘에 김포, 안산 등 여러 지역에서, 경기도권까지 이곳이 선진 지역이라고 견학을 옵니다.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은파 물빛다리’는 대한민국 10대 가볼 곳 중 하나입니다. 이런 3시간 정도 걸을 수 있는 호수가 군산시내에만 3개가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있는데, 아직은 그동안 그런 인프라를 조성해놓지 못했기 때문에 와서 하루 있다가 가고 그렇지만, 자꾸 머무는 시간들이 많아져요. ‘베스트웨스턴’이라는 전북 최대 규모의 호텔이 군산에 다 지어졌고, 비즈니스 센터도 내년까지 다 될 거고, 그렇게 되면 호텔, 여관 등 산업이 일어나죠. 지금 한 5,500실 있는데 금년 말이나 내년도 가면 한 2~3,000실은 더 늘어날 것입니다.
저는 군산의 호텔 수요를 한 15,000실로 보는데, 이렇게 해서 모든 것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겁니다.

 

Q. ‘역동적으로 비상하는 군산’이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군산이 침체된 상태에서 희망이 없었습니다. 이것을 반대로 역전시킨 주인공 시장님께서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이것을 발판으로 한 제2의 도약이 바로 품격, 풍요로운, 모든 시민이 고루 혜택을 받고, 살기 좋고, 와보고 싶은 군산으로 탈바꿈하는 시기만 남았다고 봅니다.
네,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일제 강점기가 1945년에 끝나고, 시장이 돼서 부둣가에 일본사람들이 버리고 간 쇳덩어리를 치우는데 3개월이 걸렸습니다. 철도부지 4~5만 평 되는 곳이 지금은 아주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지금도 계속 하고 있지만. 일제가 남기고 간 절에서부터 은행 등 거의 다 지금 복원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본이 남기고 간 것을 우리 어린 아이들이 보고 느끼라는 것입니다.
군산하면 해양관광이 상당히 좋습니다. 21C는 해양관광시대다 하는데, 관광시대에 맞추어서 외부의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하는 실질적인 대안이나 발전책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지금 그러기 위해서 고군산 5개 섬을 잇는 연결도로, 8.7km의 아름다운 교량을 3개 놓고, 내년까지 거의 준공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63개의 섬이 있는데 사람이 사는 곳은 16군데입니다. 유인도, 무인도, 전부 물도 안 들어가던 곳이 철도가 들어가면, 전기, 수도, 난방, 가스, 모든 편의시설이 다 들어가죠. 내년도에 거의 다 됩니다.


Q. 중국이 근접해 있는 관문으로서 군산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 전략은.
그래서 지금 중국에 있는 도시 중에 청도, 연태, 동영 등 총 10개 도시와 우호 협력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 인구만 해도 3,600만 명입니다.
앞으로 저는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과실은 다음 시장 때에 맺겠지만, 지금은 인과관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모든 체육행사, 문화행사들이 거의 다 여기에 옵니다. 예를 들어 북경 같은 곳은 만리장성이 있고, 여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33.9km의 방파제가 있으니까, 만리장성 협회에서도 참여하는 새만금 걷기 행사를 금년까지 3회째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대회도 많이 하고, 연태 등지에서 밴드들이 서로 교환방문하여 연주회도 하고, 의료교류도 하고, 많은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미래 새만금시대에 중국과의 관계에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겁니다.

글쓴날 : [13-07-02 13:40]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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