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젊어지는 ‘명품길’을 가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여행이 있는 ‘양구군’

양구는 우리나라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한 지역,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지역, 산과 호수가 어울러져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이다. 해발 천 미터가 넘는 대암산, 백석산, 사명산 등 고산에 들러 쌓여 있고, 금강산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으며, 동,남으로는 소양댐, 서쪽으로는 화천댐 사이에 있어, 그야말로 산자수려한 지역이다. 천혜의 자연생태와 역사문화, 안보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한 품격있는 양구의 명품길을 소개해 본다.

 

두타연 산소길
두타연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50여년간 출입이 통제되어 오다가 지난 2004년부터 개방되어 민통선내 천혜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갖고 있어 생태탐방 및 트레킹코스가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원시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DMZ생태계의 보고로서 사계절 다채롭게 변화하는 청정한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옷은 국내 최대의 열목어 서식지로서 원시 자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절경이 어우러져 있고 한반도 남북생태계와 동서생태계의 교차지점으로 우리나라 생태계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그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두타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자칫하면 놓치기 쉬운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주차장 한편에 있는 ‘사랑부부나무’다. 어떻게 보면 한그루의 나무같이 서로 꼭 붙어있는 나무를 보면 하나는 왕버들나무이고 또 하나는 산사나무다. 이 두 나무는 마치 사이좋은 부부처럼 서로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이다.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자리하고 있어 전쟁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한 최전방의 긴장감과 잘 보존된 자연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천혜의 트레킹코스로 천연 원시림과 기암절별을 감고 도는 흙길도로는 자연의 생동감을 체험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자연생태. 안보 체험코스이다.
위치 : 강원도 양구군 동면 월운리, 비아리, 방산면 고방산리, 건솔리
▶코스안내
1코스 : 소지섭길 51k 두타연갤러리 → 이목교 → 두타연 → 하야교 → 비득고개 → 월운저수지(18.3km/4시간 30분)
2코스 : 소지섭길 51k 두타연갤러리 → 이목교 → 두타연(8Km/2시간)

 

 

대암산 등산로
대암산(1,304m)은 태백산맥의 준령으로서 양구군 동면과 해안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산으로 남한에서 고층습원인 용늪이 소재되어있다.
대암산 등반은 광치계곡에서 시작된다.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광치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곳이다. 계곡 인근에는 숙박시설과 식당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온 피서객들로 시끌벅적하다. 광치계곡 입구에는 야영장 등을 갖춘 광치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캠핑객들도 많이 찾는다.
대암산 생태탐방로는 크게 4개 코스로 나뉜다. 탐방로 곳곳에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야생동물생태관에는 산양 여우 등 동식물 13종 조형물을 설치하여 야생화단지를 조성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볼거리를 더했다. 솔봉 정상에는 전망대를 만들어 대암산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생태식물원에서 시작하여 후곡약수터·광치계곡 산행코스는 등산로 정상까지 다소 경사가 급하지만 바위와 고목, 소나무가 어우러져 등산 초기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으며, 하산 코스는 완만하다. 후곡 약수터에서 시작하여 생태식물원으로 산행하는 코스는 지속적으로 오르막 코스가 이어져 1시간 정도 더 소요된다.
주변 경관은 등산로 정상에서 동남쪽에 외설악 준령(미시령, 한계령 능선)이 평풍처럼 펼쳐져 있고 동북으로 대암산, 도솔산, 가칠봉이 장관이고 북한 금강산도 보이며, 서쪽엔 사명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산행중에 150~200년 된 갈참나무, 박달나무와 노송을 만날 수 있다.
현재 대암산 중간 봉우리까지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으나, 향후 군부대등과 협의를 거쳐 대암산 정상(1,304m)까지 등산로로 개발할 예정이다.
위치 : 강원도 양구군 동면 후곡리, 원당리, 팔랑리
▶등산코스안내
1코스 : 광치휴양림 → 옹녀폭포 → 광치휴양림(6.2Km/2시간 30분)
2코스 : 광치휴양림 → 옹녀폭포 → 옹녀삼거리 → 후곡약수터(6.7Km/3시간 30분)
3코스 : 광치휴양림 → 옹녀폭포 →솔봉 → 생태식물원(7.8Km/4시간 30분)

 

 

봉화산 등산로
봉화산(烽火山)은 양구 도심 정남향에 위치해 있는 해발 875m산이다. 정상에 올라보면 양구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양구를 둘러싼 사명산과 대암산 자락을 조망할 수 있으며 봉화산이라는 이름은 조선 선조 37년(1604년)에 정상에 봉화대가 설치된 데서 유래되었다.
지금의 양구팔경(楊口八景)은 환경의 변천으로 두타연(제1경), 펀치볼(제2경), 사명산(제3경), 광치계곡(제4경), 파서탕(제5경), 파로호(제6경), 후곡약수(제7경), 생태식물원(제8경)으로 정해져 있지만, 6·25 전쟁 전 양구를 대표하는 풍광으로 양남팔경(楊南八景) 중 하나가 봉화낙월(烽火落月)이었다. 양구 시내에서 볼 때 서산에 지는 일몰풍경(日沒風景)과 함께 양구 남쪽으로 보이는 봉화산에서 뜨고 지는 달 풍경이 한 폭 그림과 같이 아름답다는 뜻이다.
봉화산 정상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약 500m, 북동쪽으로 약 200m 구간에 제주도 한라산 축소판이라 할만큼 시원한 초원이 펼쳐지며 가을 억새산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산자락 아래로 광활한 소양호를 조망하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6·25전쟁 이후 군부대 사격장으로 사용되어 일반인 출입이 쉽지 않았던 봉화산은 2002년 이후 양구군이 설정한 우리나라 국토 정중앙 지점이 생기면서 부분적으로 등산로가 개설되었다. 최근에는 춘천 소양댐 선착장에서 공기부양선을 타고 양구 선착장에 하선하여 곧 바로 시작되는 등산로가 개설되었다.
위치 : 강원도 양구군 남면 심포리, 명곤리, 원리, 죽리
▶등산코스안내
1코스 : 석현리선착장 → 심포리삼거리 → 봉화산정상 → 구암삼거리 → 국토정중앙천문대(10.38Km/6시간 30분)
2코스 : 석현리선착장 → 봉화산정상 → 구암리(봉화조경농장) (8.2Km/5시간 30분)
3코스 : 구암리(봉화조경농장) → 봉화산정상 → 구암리(봉화조경농장) (5.08Km/3시간 30분)
4코스 : 심포리 → 봉화산정상 → 구암리(봉화조경농장) (5.88Km/4시간)

 

사명산 등산로
사명산은 해발이 1,198.6m이며 양구, 화천, 춘천일대와 멀리 인제군 4개 고을을 조망할 수 있다는 데서 사명산이란 이름이 연유한다.
춘천에서 배후령을 넘어 추곡약수를 지나면 사명산 산행기점인 웅진리에 소재하고 있는 선정사가 반긴다.
계곡의 등산로를 따라 2시간 정도 오르면 파로호가 보이는 주능선에 닿고 거기서 계속 올라가면 널찍한 평지를 이룬 정상이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파로호와 멀리 설악산, 점봉산 등이 보인다. 소양호 물줄기와 청평사가 있는 오봉산도 보인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이다. 설경 또한 아름다워 겨울산행도 매우 적합한 곳이다. 이 산의 정상에는 두개의 커다란 돌이 대문같이 서 있는 문바위가 있고 여기서 더 올가면 여러 겹의 바위가 겹쳐 있는 첩바위가 있다. 이 산은 임진왜란 당시 이 고장 사람들이 침략해 온 왜군에 대항해 싸운 전장이기도 하다.
위치 : 강원 양구군 양구읍 수인리, 웅진리, 월명리 일원
▶등산코스안내
A코스 : 금강사 → 샘터 → 사명산 정상(3.9km 2시간 30분)
B코스 : 웅진주차장 → 헬기장 →  사명산 정상(5.7km 4시간)
C코스 : 월명리당골 → 절터 → 사명산 정상(5km 3시간)
D코스 : 항일의병전적비 → 군막사 → 의선사(8km 5시간)
E코스 : 웅진주차장 → 샘터 → 의선사(8.7km 5시간 30분)

 

소양호 구불구불길
1973년 동양 최대의 사력댐인 소양강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소양호는 강원도 춘천시와 양구군, 인제군에 걸쳐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인공호수로 이 코스는 소양호를 따라 난 구도로를 향해 시원하게 달리는 코스입니다. 소양호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이길을 차량 소통이 뜸해 한적한 라이딩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굴곡이 다소 심하지만 경사가 완만하여 별다른 부담없이 속도를 즐기며 아름다운 경치를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사명산과 소양호의 절묘한 조화 또한 뛰어난 볼거리입니다.
위치 : 강원 양구군 양구읍 수인리, 웅진리, 석현리, 학조리
▶자전거코스안내
수인리 → 웅진리 → 석현리(15km/2시간 30분)  

글쓴날 : [13-07-02 11:52]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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