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동북아물류중심의 군산항” 군산지방해양항만청
서해 중부권의 중심항만·대중국 교역의 최적항만으로 거듭나다

Q. 21C 서해안 시대를 맞아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도약하는 군산항만을 이끌어가는 경영철학은?
군산항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 서해 중·남부권이 2시간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중국과도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등 서해 중부권의 중심항만이자 대중국 교역의 최적항만으로서 군산항의 역할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향후에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항만이다.
따라서 군산항이 대중국의 교역항, 서해안의 중심항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항만을 만들기 위하여 새만큼 신항만 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항만운영의 선진화 등 군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Q.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이 추진하는 중장기적인 비전과 발전전략은?
현재 군산항의 항만시설은 5만톱급 규모의 대형선박 2척 등 총 30척(하역능력 25,154천톤)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20년까지 3선석을 추가 개발하여 총 33척(하역능력 29,122천톤)의 선박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도록 항만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청에서는 “21세기 서해안시대를 선도하는 동북아물류중심의 군산항”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서해중부권 물류 거점항 도약을 위한 인프라시설 확충, 항만생산성 제고 및 운영 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 안전하고 편리한 해양교통 환경 도모 등에 대한 추진목표를 설정하여 다각적인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새만금 신항만은 1단계 사업으로 2016년까지 방파제 축조공사를 완료하고, 2020년까지 4선석 규모의 항만을 조성하여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물동량 처리와 해양관광·레저기능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물류관광 복합항만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Q. 해양의시대 해양관광을 위한 여객선 운항관리 계획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역점을 두고 있는 서비스 개선계획은?
군산청 관내 연얀여객선은 군산-선유도, 격포-위도 등 5개항로 9척이 운항(‘12년도 370천명)하고 있으며, 국제여객선은 군산-중국 석도간 카훼리선 1척이 운항(‘12년도 156천명)하고 있다.
해양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우리청 관내 주요 연안 여객선항로는 군산-선유도(‘12년도 134천명)와 격포-위도(‘12년도 172천명)가 있으며, 이용여객에 대한 질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년 5월초 격포-위도 항로에 2척의 신조 여객선 2척을 대체 투입하여 운항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군산-개야도 간 운항하는 여객선을 현대화된 차도선으로 대체투입하고자 예산 당국과 협의 추진 중이 있다.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이용여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건 조성을 위해 ‘12년에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장자도에 부잔교식 여객선 접안시설을 구축하였고, ‘13년에는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말도 등에 여객선 접안시설사업을 지속 개선 추진해 나갈 것이다.

 

Q. 해양환경을 위한 깨끗한 바다지킴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군산항”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우리청에서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연안 정화의날’로 지정하여 관계기관, 지자체, 업·단체등과 합동으로 “바닷가 대청소”실시하고 있으며, 바닷가 근처(해양공간)에 위치하고 있는 각 사업장 주변을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1사 1연안 가꾸기 사업(37개 업·단체 참여)’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산항 청항선(전북920호, 36톤)을 활용하여 여름철, 우기, 금강하구둑 개방시 등에 발생하는 대량의 “해상 부유쓰레기”를 상시 수거하고 있으며(해양환경관리공단 군산지부에 위탁), 보다 효율적인 항내 “해상부유쓰레기”수거를 위해 기존 노후 청항선의 신규 대체 건조(81톤, 28억원)도 추진하고 있다.

 

Q. 해양수산부 출범으로 소속기관인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이 해양항만 발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주고자 하는 감동서비스가 있다면?
우리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민원처리 후 만족도를 알아보는 <사후전화(Happy-call)제도>와 수용하기 곤란한 민원에 대하여 사전 설명을 위한 <사전전화(Sati-call)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민원인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특히 원거리 또는 도서지역 민원인들이 해기사 면허증을 갱신하거나 면허증 교부하고자 하는 경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하여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매년 2~3회 운영하고 있다.

 

 

Q.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이 보다 더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거듭나는데 대안과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우선, 군산항이 해결해야 할 최대 현안과제는 대형선박 등이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는 적정 수심을 확보하는 문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단계로 ‘06~12년까지 항로준설사업(13백만㎥)을 시행하여 조수대기 통항여건을 개선(DL(-)4.5m~(-)9.5m)하였고, 이어 2단계 사업으로 ‘14년~18년까지 항로준설사업(60백만㎥)을 추가 시행하여 대형선박이 상시 입·출항할 수 있도록 선박통항 상 저해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DL(-)8.5m~(-)13.5m)할 계획이며, 준설토는 새만큼 산업단지 매립토로 활용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구간 중 일부 항로는 새만금 사업단지 조성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약을 체결하여 2012년부터 비관리청 항만공사로 추진 중에 있으며, 잔여 항로구간은 우리청에서 금년말까지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하고, 2014년부터 본격적인 준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은 군산항 컨테이너부두를 활성화하는 문제이다. 전북지역에서 발생하는 컨테이너화물 중 대부분이 육로, 철도 등을 통해 부산·광양항, 수도권 및 중국 등을 운항하는 피더선의 활성화 및 물동량 유치를 위한 Port Sales를 강화할 계획이며, 또한 현재 군산시 등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군산항 컨테이너화물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더욱 강화하고, 금년 중에 한·중 간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천진-대련-군산-광양-부산)을 추진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부두운영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연속하역기, 밀폐형 싸이로 등 최첨단 하역시설을 갖춘 유연탄 전용부두를 2015년 준공목표로 건설 중에 있으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군산지역 열병합 발전소 등에서 사용하는 유연탄이 목포·광양항에서 육상 운송체제에서 선박을 통해 군산항으로 직접 들어오게 되어 막대한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쓴날 : [13-07-02 11:47]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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