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된 교육시스템을 추구하는 극동대학교는 국제화, 개방화, 정보화라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하여 대학의 경쟁력과 창학이념을 재정립하기 위해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극동대학교 류기일 총장은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지역발전의 중심대학은 물론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홍익인간을 바탕으로 한 전문능력의 배양하는 극동대학교는 설립정신의 재정립, 신학문 연구 및 교육체계, ONE-STOP 행정서비스 및 인프라, 세계화, 지역화를 통해 봉사하는 대학체계,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구축, 안정적 재정기반의 확충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교육과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그 중심에 서있는 젊음의 열정이 가득찬 류기일 총장을 만나 극동대학교의 진면모를 살펴보았다.
본 대학의 CEO로서 교육과 경영철학은?
우리 대학은 ‘학생 가치의 실현’을 최우선적인 교육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학생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서 그들이 잠재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서 그들의 가치를 높여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학생 가치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전략으로 외국어교육, 봉사와 리더십 그리고 인턴십에 중점을 둔 특성화 교육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세계와 교류할 수 있도록 외국어 구사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추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돌보는 나눔과 섬김의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수행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인턴십 활동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장시켜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러한 교육전략을 실천하다 보니 이 세가지 전략이 각기 독립적인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외국어 교육이 봉사활동이나 인턴십에 도움이 되고 봉사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키우고, 인턴십의 기회를 얻고, 외국어능력도 배가되는 등 함께 추진해야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를 통해 글로벌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교육철학입니다.
본 대학만이 갖고 있는 특징과 특성화 전략은?
우리 대학은 특성화된 교육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첫째,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봉사를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인성중심의 교육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둘째, 국제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즉, 국제학부 신설을 통한 글로벌 인재 선발 및 육성과 교육학생제도의 활성화, 국제스터디 및 동아리의 체계적 지원을 통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화 담당 업무의 집중화 및 전문인력 육성, On-Line 활성화를 통한 국제 홍보 강화 및 교류 확대, 외국인 유학생 전담 전문인력의 확충, 실용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학협력 체계 확립, 취업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체제 확립 등의 전략과 그에 대한 세부활동으로 능력있는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인 발전전략은?
극동대학교의 비전은 학생가치의 향상에 있습니다. 이는 우리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국제적 감각을 갖는 능동적이고 자부심 있는 실용적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로 수렴됩니다.
극동대학교 장기발전계획은 대학교육 환경의 변화, 극동대학교 핵심역량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토대로 우수한 학생의 유치 및 학생가치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추진과제로 교육영역, 연구영역, 행정영역이 있습니다.
즉 극동대학교의은 극동대학교의 교육비전인 “학생가치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국제화, 인성 및 감성교육, 연구 역량의 강화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 체제를 완성함으로써 세계를 선도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및 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부권 명문대학으로의 성장을 최종적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화된 21세기에 올바른 인재상은?
글로벌 인재는 세계 속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을 우주적인 문제로 이해할 수 있는 지적, 정서적 능력을 갖춘 인간을 뜻합니다. 이는 한 민족이나 국가라는 협소한 개념에서 탈피하여 다른 생명의 문제를 나 자신의 문제와 동등한 개념에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국가의 개념이 사라지고, 교통의 발달로 공간간의 거리가 좁아지며, 정보의 신속함으로 서로 간의 연결고리가 촘촘해지며 개인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개인의 능력이 한 개인이 속한 국가를 비롯한 기업과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 요인은 대단합니다. 국내 모그룹의 총수도 한명의 천재(핵심인재)가 천 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을 하여 반향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지구촌이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인재전쟁입니다.
핵심인재의 경쟁력, 특히나 글로벌 환경 하에서의 인재경쟁력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전문성, 지적역량 등과 함께 조직 충성심, 도덕성, 인간적 매력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략적 통찰력과 추진력을 강조함으로써 미래 수익원천을 개척할 수 있는 인재를 우선합니다. 이것이 이른바 전 세계적인 핵심 인재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교에서는 이러한 글로벌 인재상을 키우기 위한 학생의 능력과 인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선 학생의 능력은 5가지 요건을 핵심으로 합니다.
첫째는 언어능력입니다. 가능한 유창한 이중 언어를 구사해야 합니다. 한국계 기업의 90%는 영어로 쓰고 말하기까지 잘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중국어나 일본어 등 제3언어까지 구사한다면 경쟁력은 배가 됩니다. 이에 극동대학교는 전 학년의 토익시험 및 영어, 일어와 중국어의 집중교육과 방학의 영어캠프 및 영어를 통한 전공수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자기분야의 전문성입니다. 전공을 했든 직장생활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었든 자기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 부단히 공부하고 체험해야 합니다. 극동대학교 학생들은 이론과 더불어 실기수업에 중점을 두어 산학의 공동 프로젝트를 비롯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리더십입니다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조직을 이끌어 가는 능력을 뜻합니다. 리더(LEADER)라는 글자 6개는 ‘Listen, Encourage, Assist, Direct, Evaluat, ‘Response of feedback’으로 역할을 풀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극동대학교는 H-PAIR 참가, 글로벌봉사활동 등 다양한 해외 리더십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넷째는 커뮤니케이션과 대인관계 기술입니다. 조직원들과 더불어 업무수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조직원들의 의견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문제 해결·프레젠테이션·설득·타협·배려·칭찬·팀플레이 등이 포함됩니다. 극동대학교는 미국, 일본,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많은 대학과의 MOU와 교환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습득하는 과정을 1학년부터 실시하고 방학에는 GLDP(Global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섯째는 글로벌 에티켓입니다. 각 국가나 기업의 의식·예절·특징 등을 받아들이고 수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뜻합니다. 미국 내 상위 글로벌 기업 CEO의 30%가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 출신입니다. 이것은 출신국은 더 이상 걸림돌이 아니고 오히려 글로벌 매너를 갖춘 글로벌 CEO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극동대학교는 교양과목으로 해외 매너 수업과 1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봉사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와 생활양식을 접함으로써 글로벌 에티켓을 실전으로 익히고 있습니다.
다음은 인성 부분의 5가지 요건입니다.
첫째는 창의적인 사고 마인드입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창의적인 발상으로 사고행동을 변화시키고, 기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새롭게 사물을 바라보자는 것입니다. 변화 주도자(Change Agent)의 마인드를 세팅하는 것입니다. 페이스 북이나 아이폰의 등장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둘째는 비전 달성을 위한 미래 안목입니다. 비전은 도달해야 할 꿈·희망·목표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전략·과학·체계적으로 달성해 가는 과정입니다. 비전 달성과정을 통해 분별력과 통찰력 등의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셋째는 도전정신입니다. 도전 없이 성공 없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는 어느 글로벌 기업의 행동 규범처럼 어려운 난관과 역경을 피하지 않고 헤쳐 나가는 불굴의 정신을 의미한다.
넷째는 열정적인 마음 자세입니다.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해내겠다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성실한 자세입니다. 열정은 인간이 내는 가장 아름다운 향기의 하나라고 하는데, 도전정신이 강하고 열정이 많은 인재를 기업은 지속적으로 선발하고 육성합니다.
다섯째는 자신감입니다. 주어진 문제를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자신 있게 해결해 나가는 의지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타인과 조직을 사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기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스스로 내재가치를 끄집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조직을 건강하게 만드는 변화의 활력소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20세기 우리나라에서 학벌, 지연, 능력만이 성공의 열쇠였다고 한다면 새로운 세기에서는 세계가 바라보는 인재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열정에 넘쳐 일을 사랑하고 전략적 이슈를 발굴하여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인간미 넘치는 인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우리 젊은 인재들은 더 좋은 기회가 열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참으로 일을 사랑하며 긍정적인 마인드와 신념에 넘친 인재들의 세상이 열리고 있다고 믿습니다.
졸업생들의 취업방안에 대한 대안은?
현재 경기둔화로 인한 채용시장 위축 및 대기업 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위한 ‘구직편식’ 등의 이유로 청년실업이 국가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취업 경쟁, 스펙 쌓기 열풍 등은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폐단을 낳을 뿐만 아니라 채용시장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 등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나, 실효성은 미약하다고 판단됩니다.
우리대학에서 생각하는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 방안은 『자기 주도적 취업 경쟁력강화』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저학년에게 인성 및 적성검사를 비롯한 심층상담을 통하여 학생에게 맞는 커리어로드맵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고학년(졸업)이 되어서는 전공과 적성에 맞는 직업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방법입니다. 즉, 기본에 충실한 방법입니다.
실제로 2010년 6월 1일 기준 본교의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취업률은 41.8%로 전국 4년제 일반대학의 평균(51.9%)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2012년 6월 1일 기준 취업률은 62.9%로 전국 4년제 일반대학의 평균(56.2%)보다 무려 6.7%나 상회합니다. 이렇듯, 우리대학에서는 자기 주도적 취업활성화를 위해 개인별 학업성적, 어학, 직업적성 분석에서부터 자격증, 현장실습 및 어학연수, 교환학생, 수상실적 등 입학부터 졸업까지 이루어 낸 모든 경력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케어를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처럼 관리되어지는 자료는 재학생 및 졸업생에 대한 이력, 진로 등 학생경력정보에 대한 통합관리가 가능하게 되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에 대하여 신속한 맞춤형 추천 및 자기주도적 취업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산학협력과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은?
본 교는 현재까지 지역 기업을 포함하여 7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맺었으며, 올해도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내외에서 전문가로 계셨던 산학협력중점교수님들을 대거 임용하여 학생들의 취업 및 산학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국내의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의 심천에 있는 신안반도체, 텐진에 있는 중한 반도체 및 스웨덴 왕립연구소와도 산학협력을 맺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기업으로는 하이닉스 반도체와 산학협력을 맺어 하이닉스로부터 100억 상당의 반도체 장비를 기증받아 이를 이용하여 반도체 장비 및 설계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 특구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 학교는 충북지역에 있으면서 저희학교와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성솔라, 경동솔라, 현대중공업 등의 태양광 전문 기업과도 협약을 맺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교과과정등을 새로 개발하여 맞춤형 인재양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충주에 있는 태양전지 웨이퍼 회사인 오성 LST와 태양광공학과가 공동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대학원 에너지반도체학과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4월에는 ㈜노블테크를 비롯한 10개의 중소기업과 인력양성 및 현장실습을 위한 협약을 맺으면서 장학금 기부를 받았으며, 9월 초에는 앱 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바올테크를 비롯한 11개회사와 협약을 맺고 장학금을 기부받았습니다. 기부 받은 기업 장학금은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항공운항서비스학과는 이스타 항공, 진에어등과 산학협력을 맺어 학교에서 배출한 인재가 졸업후에 바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었으며, 서비스학과와 같은 경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에 다수 취업을 시키는 명문학과이기도 합니다. 또한 호텔 관광학과의 경우에는 다수의 호텔과 산학협력을 맺어 방학기간동안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대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으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지역에 있는 기업은 물론이고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미루어 보아 수도권 기업과도 긴밀한 산학협력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학교와 산학협력을 맺는 회사는 지역기업 및 수도권 기업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학교 34개학과의 특성과 학과의 특성화를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관련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맺을 것이며, 이를 가속화시키기 위해 올해 임용되신 산학협력중점교수님들이 많은 노력을 기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