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숲으로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
북부지방산림청

서울, 경기,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 국유림을 경영·관리하고 있는 북부지방산림청은 1926년부터 오랜 전통과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산림은 기후변화시대에 유엔이 인정한 유일한 탄소흡수원으로서, 환경과 경제, 문화적으로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의 혜택을 국민들이 실제로 느끼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숲을 품격 있고 가치 있게, 소득을 올릴 수 있게, 건강하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좀 더 향상된 국유림 경영을 현장에 실천해 나가고 있다. 윤영균 청장은 우리 산림이 녹색성장의 터전이 되고, 우리들의 삶터, 일터, 쉼터로써 보다 충실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늘 숲속 그릇에 수고와 열심을 담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장을 이끌어가는 CEO로서의 경영철학은?
●저희 북부지방산림청의 임무는 국유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국유림 내에 있는 임산 자원을 제대로 보호하고 미래세대를 위해서 조성해나가는 것, 그리고 선진 임업기술에 의해서 국유림 경영을 개선하는 것, 마지막으로는 국유림의 공익기능 증진이라는 네가지 기본임무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북부지방산림청이 관할하는 지역이 서울, 경기, 수도권과 강원영서지역인데, 이 지역들의 국유림을 통해 자연보호, 자연조성, 국민에 대한 서비스증진을 위해 충실한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 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과거에는 산림의 공익기능이라고 하면 우리가 숨 쉴수 있는 산소를 공급해주고,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 수자원을 함양하고 산사태를 예방하고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산림을 문화적으로 휴양하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에게는‘치유의 숲’이라고 해서 숲속에서의 치유활동에 관심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과거에는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수직적 등산이 많았으나, 현대에는 둘레길이 유행하고 전국적으로 숲길 걷기열풍이 불고 있어 그에 따른 시설마련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사회적으로 굉장히 이슈인 청소년들의 학교폭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청소년 숲 체험’이 많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의 가해학생들과 피해학생들이 청소년 숲 체험교육을 통해서 가해자의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의 상처를 치유하는데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앞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안은?

●우리나라가 과거의 빈곤으로부터 탈피하고 현재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선진화된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산림부분입니다.
2차 대전이후 70년도 채 안되었지만 이렇게 짧은 기간내에 녹화에 성공한 나라는 우리밖에 없습니다.
같은 기간, 북한은 산림의 황폐화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고 그로 인해 농사가 잘 안되어 고통을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산림녹화에 성공하였기 때문에 녹화기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녹화기술을 해외에 지원하고 수출도 하여 녹색 한류의 일환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또 산림자원을 잘 가꿔서 목재자원으로의 경쟁력도 갖추고 숲을 가꾸는 기술도 더욱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산림이라는 자원은 가만 두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병해충 피해, 산불피해, 산사태피해와 같은 피해를 잘 예방하고 가꾸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런 기술도 세계적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해충 관리도 잘하고, 산불예방 및 끄는 기술도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목재 산업을 육성해서 해외에 수출하는 것도 30, 40년 전만해도 합판 수출이 세계 1위 였습니다.
물론 현재는 중국, 동남아에 많이 넘어갔지만 이런 목재를 가지고 가구산업, 기타 펄프, 재지산업등 연관 사업도 경쟁력을 갖추어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합니다.


복지가 굉장히 중요한 화두입니다. 산림을 복지차원에서 접근하는 방안은?
●현재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 2만불을 넘어 선진국으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복지사회로 나아가야 하고 여러 분야에서 복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노인복지, 학생복지, 보편적복지 등 누구나 국가로부터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야 하는데, 산림부분이 이러한 복지향상에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값싸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산림복지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산림이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림국가이기 때문에 전 생애를 통해서 단계별로 숲과 밀접하게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흔히 이것을 ‘생애주기별 맞춤산림복지’라 합니다.
그 주기별 과정을 보면 첫째 태교의 숲이라고 있습니다. 임신을 하면 태교를 많이 하는데 그런 태교라는 것은 명상을 통해서 아이와 교감을 하는 과정이고, 명상을 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가 숲 속입니다. 숲 속에는 자연에너지가 많아 숲에 가서 명상을 하고, 교육을 받고, 운동을 하면 태아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숲에 명상시설을 갖추어 많은 산모들이 프로그램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숲 속에서 태교를 받고 태어난 아이들이 자라서 숲 유치원에 갈 수 있습니다. 요즘 숲 유치원이 굉장히 유명하고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연의 숲에서 스스로 배우고 익히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은 학교가 주5일 수업제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주말산림학교를 통해 숲체험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은 숲캠프에 참여하여 자연에서 캠핑활동을 할 수 있고, 청장년은 산학캠핑, 산악마라톤, 산악자전거와 같은 산악 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노인들은 둘레길 걷기, 치유의 숲, 숲속에 가서 명상, 걷기와 같은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죽으면 수목장에 묻힙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전 생애를 통해서 산림복지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입니다.

숲체험을 도시에 거주하는 국민들도 이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하여 전체 인구의 약 90%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나 생활권 주변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시숲은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리고 급속한 도시개발과 도시지역 내 숲에 대한 관리 부실로 도시 생태계의 건강성이 악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림청이 도시숲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도시숲과 학교숲, 가로수 등의 조성을 통하여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생활 공간을 늘리고 도시생태계 기능을 회복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 내·외곽지역의 산림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림공원으로 조성하여 도시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북부지방산림청의 중장기전 발전 전략은?
●국유림 경영을 통해서 지역민, 국민에게 접근할 수 있고 국민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즉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자원을 잘 보호해서 미래의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현대를 기후변화시대, 녹색경쟁시대라 합니다. 과거와 같은 화석연료를 갖고 산업발전을 하는 시대에서 이제는 신재생에너지, 자연과 경제가 서로 보완작용을 해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시대에 와있는데, 여기에 맞는 적합한 분야가 산림분야입니다.
환경과 경제를 조화롭게 해서 산림자원을 잘 활용하면 기후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고 녹색성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글쓴날 : [12-11-09 15:07]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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