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교육현장> 태안고등학교


스마트사회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의 요람
태안고등학교 편의범 교장


“저는 학교장으로서 ‘바른 품성 알찬 실력 미래를 여는 충남교육’이라는 충남 교육 지표를 구현하기 위해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교직원들은 학생의 발전된 모습에서 보람을 찾고 자아를 확인할 수 있는, 학부모들은 참여와 정성으로 자녀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열정과 상호신뢰가 구축될 수 있는 교육 풍토를 조성하는 일에 진력을 다할 것입니다.”
충남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에 위치한 남녀 공학의 일반계고교인 태안고등학교(교장 편의범)는 기숙형고교(자율학교)로서 스마트사회를 주도하는 창의력과 품성을 갖춘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면도가 고향인 편 교장은 내년 정년을 앞두고 후배 양성에 대한 마지막 열정을 고향에 쏟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1998년 봄에 중ㆍ고 병설학교에서 최첨단 시설을 완비한 신축 교사로 이전 개교한 태안고는 자율, 근면, 건강을 교훈으로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창의인,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인,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상생해 가는 개방인, 나눔, 배려, 질서를 존중하는 도덕인, 심신이 조화롭게 발달된 건강인을 기르기 위해 전 교직원이 가족같은 화합을 이루며 지혜와 슬기를 모아 교육력을 결집시키고 있다.
해마다 졸업생의 99% 이상이 각자가 희망하는 우수한 대학과 학과에 합격하고 진학하는, 명실공히 충남 서북부 지역의 명문고로서 발돋움 했으며, 2012년에는 그 역량과 사명이 더욱 더 높아지며 강화되고 있다.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숙형고등학교로 지정받은 이후 2010년에는 기숙형고교 모델학교를 운영하였으며, 2011년에는 교과부요청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로서 재학생의 약 43%가 가정과 같이 편안한 최첨단의 시설을 완비한 기숙사에서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겸비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태안고등학교는 또한, 대한민국 교육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라는 시대적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따뜻한 인성’과 ‘창의적 지식’을 겸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육성’이란 교육 목표와, 농어촌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 교직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매진하고 있는 농어촌고교이다.
이를 위해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하고, 수업도 토론식으로 하여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지식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아시아는 물론 영미권의 세계적 명문 학교들과의 왕성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 육성 교육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바람직한 인성과 풍부한 감성을 배양하는 전인교육을 목표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국제대학진학반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렇게 하여 농어촌 지역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는 것이다.


따뜻한 인성교육, 창조적 지식교육, 글로벌 인재교육이 21세기형 태안고가 지향하는 가치와 목표인 것이다.
따뜻한 인성교육을 위해 성적만이 아닌 개인적 적성과 특기에 따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과 학부모 및 학교의 교육 공동체가 함께 가꾸는 인성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1인 1악기 교육(전통 악기 포함)의 상시화, 학부모가 참여하는 지역 문화 체험학습, 내 고장 사랑 전교생 걷기대회, 진로 취미 적성반 운영, 스포츠 활동의 체계적 지원 확대, 기숙사 환경의 개선과 쉼터 확보 등을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창조적 지식 교육을 위한 우수영재 프로그램으로 현행 소성반을 강화시키고, 입시전문가를 초빙하여 입학사정관제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고품질 강사를 확보하여 수준 높은 강의 제공, 학생들의 의욕과 열망을 지속화시키기  위해 ‘가고 싶은 대학 미리 가보기(캠퍼스 투어)’와 입학 희망 대학의 명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한다.
그리고 지속적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특별실을 활용하여 학업 우수 입학 예정자를 조기 발굴·확보하여 선행 학습 실시로 학습경쟁력을 확보하고, 해당 분야 우수 영재에 대한 개별 지원을 지속시키기로 했다.


한편, 맞춤식 진로지도는 공부로는 안 되는 소외그룹에 대한 전략이다.
자신에게 맞는 진로 선택을 돕고, 새로운 입시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며, 꼴찌 탈출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글로벌 인재 교육을 위해서는 국제대학 진학반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한다.
‘자율학교’로서 전국 단위 모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단위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능력 우수자를 선발(정원의 90%)하고 태안군 소재 중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중 본교 영어능력향상프로그램 이수자 중 성적 우수자의 학교장 추천을 받은자(정원의 10%), 사회적 배려 대상자(정원외 5명 내외)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방침이다.
교육 과정 범위 안에서 독립적 운영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습 능력 고취로 기존 특목고와의 수준을 단기간에 확보할 계획이라는 것.
“바른 품성을 갖춘 학생, 알찬 실력을 갖춘 학생, 풍부한 감성을 갖춘 꿈이 있는 학생, 연구하는 교사, 잘 가르치는 교사, 존경받는 열정이 있는 교사, 활기찬 학교, 건전한 학교, 함께하는 매력이 있는 학교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꿈과 열정, 매력이 어우러진 행복한 태안고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저의 남은 열정을 다할 것입니다.”


편의범 교장은 학교에만 모든 것을 의존하지 말고 학부모와 지역사회 모두가 하나가 되어 태안고등학교가 명실공히 이곳 충남 서북부 지역의 명문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글쓴날 : [12-08-28 13:54]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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