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탐방> 우체국물류지원단

“우정사업의 Hidden Champion”
우체국물류지원단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전국 우편물 운송, 배달, 분류 및 제3자물류서비스(3PL) 제공 등을 통하여 국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우편물류의 지속성장을 선도하는 녹색물류 대표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2011년 7월 (주)코트랜스와 다시 하나 되어 월드베스트 운송품질 달성을 위해 큰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막중한 사회적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녹색물류 대표기관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는 우체국물류지원단을 조명해보았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1980년 당시 체신부에서 체신부 산하의 우편물운송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우체국 물류를 움직이는 핵심 기관으로 우리나라의 최대 물류인프라를 갖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의 소중한 우편물을 안전하고 신속·정확하게 배달하기 위하여 여러 사업을 수행 중에 있는데 그 중 2,700여 운송망을 연결 및 운송하는 운송사업과 우편물을 전국 각지에 신속 정확하게 구분하여 보내는 소포우편발착사업 그리고 우리나라 중소기업 중 창고가 없고 우체국물류인프라를 활용하고 싶은 업체에 대한 물류를 대행해줌으로써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해주는 제3자 물류사업 및 국민들의 소중한 우편물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주는 소포위탁배달사업(우체국택배)을 수행하고 있으며, CSR(기업의 사회적책임)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를 주관하여 국민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얼마 전 기획재정부 보도자료(‘12.6.11)에서 ‘우리나라 공기업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수준 분석’을 통해 우체국물류지원단의 운송품질이 글로벌물류기업과 비교하였을때 실적이 오히려 앞서거나 대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의 정시도착률은 99.79%로 전국의 우체국 물류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연결하고 있으며, 연간 78백만km를 운행하여 지구둘레를 1,950회 왕복한 주행거리를 기록하여 우정사업의 숨겨진 진주이자 우정사업 물류에 있어서 최강의 1등 파트너 기관임을 증명한 것이다.
또한, 우체국물지원단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회사 정관에 명시하여 적극 시행하고 있다. 2011년도 ‘온실가스인벤토리 인증(ISO14064)’ 획득의 가장 큰 의미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우편운송시스템을 구축하였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녹색물류 대표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편지쓰기문화 확산에 기여
IT의 발달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가 정착되어있는 시대에 우체국물류지원단은 국민정서 함양과 우편문화 향상을 위하여 전국 편지쓰기대회를 매년 주관하고 있다. 가족간, 친구간, 선생님과 제자간 그동안 바쁘고 생활유지를 위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분들에게 편지라는 마음의 글을 전달하게 하여 가족과 이웃 간의 사랑 나눔을 확대하고, 더불어 국민정서 함양과 정겨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2012년 대한민국 편지쓰기대회에서는 10만통 이상이 접수되었으며, 전국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편지쓰기 문화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공정한 사회 및 사회적 책임 준수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청렴옴부즈만제도 강화, 정기적인 반부패 추진단 운영, 다양한 윤리교육 등을 실시하여 2010년부터 2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청렴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0년 평가에서 전체 1등급 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 2011년에도 1등급을 지속적으로 달성하였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의 반부패 시책의 실효성 있는 개선 노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부패방지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써 우체국물류지원단의 청렴도를 국가가 인정하였다는 것이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다양한 고객만족경영 활동들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CS모니터링의 전면 확대실시를 통하여 고객의 소리를 수렴함으로써,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의 통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부직원 간의 소통을 위한 행복특강 및 골든벨 워크숍 운영 등으로 행복한 소통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의견을 수집·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VOC 수렴 채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의 고객만족경영 철학에는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행복소통”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소통을 위하여 고객의 요구가치에 맞는 차별화된 소통전략으로 고객만족경영 추진을 하고 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매년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또한 기관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활성화 차원에서 홀로어르신 밑반찬 및 두유배달, 아름다운가게 물품 운송과 아름다운 행사에 참여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32년 무분규의 신뢰와 화합의 노사상생문화”
우체국물류지원단 2011년 자회사인 코트랜스와의 통합으로 2개의 노동조합이 있다.
대부분의 복수노조를 가지고 있는 기관들의 경우 노사간, 노노간 갈등과 반목이 상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노사상호간에 대화와 협의, 설득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로 해결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정착되어 있다. 2010년 ‘필수유지업무협정’ 체결 대상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의 공익성, 대국민서비스 차원에서 노사가 대화를 통해 체결을 하여 안정적인 우편물 운송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2011년 통합 첫해에 관련 법령에 의거 교섭대표노동조합을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단체협약, 보수통합, 임금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렇듯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노사간 상호 이해를 통한 대화와 협력이 생활화되어 있으며, 32년 무분규의 원동력이다.

 

월드베스트 우체국물류기관 구현
우체국물류지원단은 FTA 시대에 우리나라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결코 뒤처지지 않는 기관이 되고자 한다.
기획재정부의 발표처럼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미 글로벌 기업과 대등한 위치에 있다.
우체국물류지원단 전 직원은 여기에 안주하거나, 만족하지 않고 우체국물류의 기본요소인 ‘안전·신속·정확’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감 준수, 고객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 및 경영의 효율성을 통해 경영가치 창출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환경경영을 중시하는 “녹색물류 대표기관”이자 “월드베스트 우체국물류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글쓴날 : [12-08-28 13:38]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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