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거목 ‘상주시’의 높은 비상

자전거 도시로 널리 알려진 경상북도 상주. 상주는 예부터 산수가 아름답고 오곡이 풍성하여 민심이 순후한 살기 좋은 곳이다. 최근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도3호선 및 25호선 확포장으로 입체적인 교통망을 갖춘 명실상부한 국토 중심부 교통요충지로 급부상하였으며 한방자원 산업화단지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첨단과학농업 육성으로 새천년을 선도해 나갈 국토중심부의 성장거점도시로 탈바꿈되고 있다. 상주시의 변화된 모습이 기대되는 가운데 성백영 시장은 가장 가까이 가장 열정적으로 상주의 발전된 변화를 추구하며 오늘도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속의 으뜸 상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상주의 발전에 열혈 헌신하고 있는 ‘성백영’ 상주시장을 만나 ‘아름다운 문화도시’로 일궈낸 그 성과와 발전 계획을 들어보았다.

 


민선 5기 취임 2주년 성과와 소감 그리고 성백영 시장님의 향후 발전 계획은?
지난 2년 동안 취임 초부터 계획하였던 일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시 발전에 앞장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민여러분들과 출향인사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등 상주건설을 위해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다 쏟아 부을 것이며, 또한 눈앞의 인기에 영합하여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우리 상주가 백년 동안 먹고살 수 있는 백년대계를 마련하여 시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1등 상주를 만들 수 있는 튼튼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민선5기 2주년의 주요 성과를 보면, 국제 슬로시티 인정,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선포, 웅진폴리실리콘(주) 상주공장 준공,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개막행사 등으로 상주의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특색있는 시책들을 살펴보면 그동안 농업인상담소 개소,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실시, 물리치료실 확대 등 친서민시책을 성실히 추진해 왔으며, 귀농·귀촌 시책의 적극적 추진으로 근래 3년간 359가구가 상주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전국 억대농업인 1만호 중 상주시에 1,500호가 있다는 것으로만 보아도 귀농귀촌 시책의 성공으로 분석됩니다.
그 밖에도 LH공사의 무양지구 공동주택 건립추진, 상주시미래정책위원회 운영 등은 상주시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농사만 잘지어도 잘사는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 건설과 말산업 육성, 신낙동강 관광유토피아 실현,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과 말산업 육성,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과 물산업 육성, 지역발전의 근간인 인구증 시책추진,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친서민시책 추진, 창조적인 문화체육 발전과 인재육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등 7개분야를 핵심과제로 설정하여 국토의 중심에서 세계속의 일류 상주,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하여 민선5기 후반기 시정을 역동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좋은 학군 만드는데 행정기관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상주시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하여 상주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교육환경 개선 등 17개 사업에 26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수 명문고교 육성지원 사업으로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육성지원으로 상주여고에 3억원, 기숙형 고교 육성을 위하여 상지여고에 8천만원, 그리고 방과후 학습지원사업에 2억 4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는 농촌방과후학교 운영비로 5억원을 지원하고, 상주영어타운 운영비 지원 등 기타 지원사업에 14억 7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하여 (재)상주시장학회를 설립하고 2013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89억원의 기금을 확보했습니다. 운영에 있어서도 지난해 123명의 학생들에게 1억3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고, 금년도에도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2억 7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상주시는 명품 교육도시 건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재)상주시장학회 운영 등 도시와 지방간의 교육의 질적인 면과 시설면에서 격차를 해소함으로서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장기적인 농업발전 방안은 무엇인가.
상주는 국내 대표적인 농업 도시로 전체 가구수 44,981호 중 농가수 15,903호(35%)로 농가비율이 경북에서 두 번째로 높고 경지면적도 26,187ha(논15,511ha, 밭 10,676ha)로 경북에서 제일 많은 지역으로, 농산물 총생산 조수익이 연간 1조원을 넘었으며, 농특산품의 해외수출에 있어서도 지난해 4,745톤에 130억원이나 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주시는 21세기 미래 농업·농촌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하여, 쌀·감·누에·식품산업 등을 이용한 R&D기반 구축으로 가공식품, 의약품, 염색산업, 기능성 식품, 바이오 실크, 생명과학 등 융·복합화된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공검지, 용포 다락논, 750년된 감나무 등을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농업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로, 찾아와 머무는 농촌을 건설할 것입니다.
또한 상주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평야지, 중간산지, 산간지, 낙동강리모델링지구 등 4개 특화농업지구를 조성하여 미래 식량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권역별 안정 생산기반을 구축함은 물론, 친환경농산물 수요증가에 대비, 친환경 농산물종합공급 센터를 설치하고, 배, 포도, 쌀 등 수출품목 생산단지를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며, 전국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한 통합공판장 설치, 전문유통회사를 설립하는 등 농산물 물류 중심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귀농인구가 몰리는 이유와 귀농활성화 대책은 무엇인가.
상주시는 지난 2011년까지 총 귀농인 수가 657가구에 1,876명에 이르고, 금년에도 현재까지 131가구에 271명이 귀농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에서는 참여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가장 많은 650여명이 상담하고 179명이 상주로 귀농을 희망하여 귀농귀촌인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라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상주가 귀농인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농업도시인 이유를 보면, 전통적으로 농경문화가 발달된 도시로, 전국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 천혜의 자연환경과 순후한 인심, 그리고 곶감, 포도, 사과 등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다양한 농업품목과 체계적인 유통여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상주시는 이처럼 몰려오는 귀농·귀촌인의 적극적인 유치와 더불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귀농귀촌 특별지원팀과 귀농귀촌 서울사무소를 설치하고 상담에서 정착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귀농인들을 위한 중동 회상 및 백화산 주변에 전원마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착지원금과 맞춤형 영농교육, 농업인 인턴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영농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각 지역별 농특산물 특성 등을 표시한 지도를 제작하여 농업에 관한 모든 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서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증가와 밝고 활기찬 농촌만들기로 농업인이 잘 사는 상주, 부농이 가장 많은 상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농특산품의 판로개척과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가.
지난해 상주시의 농산물 수출은 4,745톤에 130억원 상당으로, 수출품목은 배, 사과, 막걸리, 쌀, 국화, 접목선인장, 복숭아, 포도, 곶감, 기타 가공품 등 10개 품목에 주요 수출국은 미국, 대만, 동남아, 호주, 아랍권, 유럽 등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에서는 98%를 한국산 배를 수입하는데, 그 중 상주명품배가 30%정도로 대만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상주시는 농산물수출확대를 위하여 지난해 9월, 제38회 미국 LA한인축제에서 농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하였으며, 대만의 설명절을 앞둔 12월에는 타이페이와 기륭시에서 상주배 등 지역농특산물 판촉홍보행사를 가진바 있습니다.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해외수출에 주력한 결과 2010년 7,825천불이었던 것이 2011년에는 11,118천불로 142%의 획기적으로 수출증가로 이어져 이제는 농산물수출 1천만불 시대를 열었습니다.
금년에도 수출확대를 위하여 수출경쟁력제고사업(생산자재지원) 및 수출물류비지원 등 총 14종에 35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중국 등 해외시장 정보수집을 통한 수출유망품목 발굴과 시장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하는데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물산업이 상주의 주력발전 산업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발전방안은 무엇인가.
상주시는 낙동강 어원의 발생지이자 옛 물류의 중심지라는 역사성을 보유하고 있을뿐 아니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따른 상주보와 낙단보가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낙동강생물자원관, 경천대, 자전거박물관, 도남서원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물산업 육성의 최적지입니다.
따라서 상주는 물산업을 미래성장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물산업TF팀을 구성하고, 올해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경천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낙동강 국제 물주간 행사를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서 200여개국 3만여명이 참가하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경북·대구 개최시 주요 축을 담당할 것입니다.
또한, 낙동면 물량리 일원에 약 40만평 규모의 물산업단지를 2015년까지 조성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동네우물 되살리기 사업으로 시내일원에 2개소의 우물을 개발하여 시민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시유임야 10㏊에 대하여는 2014년까지 세계 수준급의 먹는 샘물 사업(천연암반수)을 개발, 상품화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물산업을 상주의 신성장 주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서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독창적인 관광상품화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물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자전거도시로서의 상주이미지 제고 및 말산업 등의 스포츠 발전방안은?
100여년의 자전거 역사를 자랑하는 상주는 자전거 교통수송 분담율이 23%나 되고 전국 유일의 자전거박물관이 있는 국내 최대의 자전거 도시로, 지난 4월에는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 길 개통행사를 가진바 있으며, 사벌면 일원에는 자전거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낙동강 자전거 이야기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108㎞인 자전거 도로를 2015년까지 165㎞로 확대하고, 교통분담율을 23%에서 30% 목표로 자전거 관련시설을 확대하는 등 자전거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을 매년 추진하며, 2015 상주 세계 자전거엑스포를 개최함으로서 국내 최대의 자전거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스포츠에 있어서도 우리 상주는 지난해 상주상무피닉스프로축구단을 창단하여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프로축구단을 운영함으로서 축구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5천여석 규모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실내체육관이 금년 6월에 준공되면 시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등 체육문화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제36회 전국단체승마대회, 제1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등 각종 대회를 유치함은 물론, 생활승마를 활성화함으로서 시민 스포츠문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입니다.
상주시는 시민운동장, 시민체육관, 국민체육센터, 국제승마장 등 각종 스포츠 인프라가 완벽히 조성되어 있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스포츠를 통한 시민화합을 이끌어 내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으로 명품 스포츠문화도시로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이 있다고 들었는데 무엇인가.
상주시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주민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민선5기 행정의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수기업, 대기업 유치를 위해 공성 용안의 130만평 규모와 공검 산업지단지 85만평을 신규 조성하고, 함창 제2, 화서 제2 농공단지를 조기에 분양 및 조성하며, 기업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하여 2021년까지 1천억원의 투자유치 진흥기금 조성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발전과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낙동 공군사격장 이전문제를 관철시켜 종합물류단지를 건립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청년 창업지원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2년 현재까지 1,81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마을기업 2개소,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3개소가 성업중에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주)캐프와 희망세상, 경상북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상주시가 공동으로 1社 1사회적기업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속적이고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어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우수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상주시는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개발과 우수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혼신의 힘을 다함으로서 시민 모두 골고루 잘사는 1등 상주 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글쓴날 : [12-07-04 15:47]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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