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우체국금융은 국가의 공신력으로 고객예금 전액 보장
우체국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업무 수행하는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이하 지원단)은 1966년에 설립되어, 그 동안 우체국금융사업에 대한 연구개발, 자금운용, 리스크관리 및 보험금 지급심사, 조사 업무를 해왔다. 또한 우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업무와 금융콜센터 운영업무 등 우체국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업무를 수행해 왔다. 지원단은 금융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우체국금융이 고객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우체국 예금 가입자 및 보험 계약자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이계순 이사장을 만나 보았다.

 

지원단을 이끄는 CEO로서 가장 중요시하는 경영철학은?
저의 경영철학은 ‘섬김의 리더십’입니다. 진정한 리더의 역할은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열정을 어떻게 하면 100% 이상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리더는 직원 개개인의 가치를 존중하며, 직원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도와주고 앞에서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요구와 바람을 명확히 알고 이해하여야 합니다. 즉, 직원들과의 벽이 없는 ‘소통’이 이루어져야합니다. 평소 직원들의 이야기에 경청하는 자세와 차원 높은 이해심으로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봉사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수시로 직원들과 다양한 형태의 간담회를 통해 만나고 트위터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직원들과 교감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직원들이 스스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입니다. 공공기관으로서의 한계는 있지만 직원들의 복지향상 등 사기진작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할 것입니다. 간부직과 하위직, 정규직과 계약직 직원들 간에도 차별이 없는 조직을 만들고, 각종 동호회를 활성화 시키는 등 모든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하나로 뭉쳐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손발로 일을 하면 자기능력의 50%를, 머리로 하면 80%를 발휘하고 마음으로 하면 120% 이상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기관의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내부고객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부고객의 만족으로 인한 서비스 향상이 외부고객을 만족시키고, 그렇게 함으로써 조직의 성장과 발전뿐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가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사장님이 가장 중요시하는 금융 분야를 꼽는다면?
현시점에서는 ‘자금운용’분야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체국 금융은 국영 금융서비스로서 민간금융기관과는 달리 국가 차원에서 국민들의 돈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시작된 금융권 전반의 위기로 최근의 저축은행의 사태에서 보듯이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하루아침에 허공에 날려 보내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체국 금융은 국가가 100% 지급을 보장하지만 만약 자금운용에서 손실을 본다면 그것은 고객의 돈이 아닌 국민의 세금으로 보전해야 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현재와 같은 금융위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자금운용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에서는 우정사업본부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고도의 전문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민간 금융기관처럼 높은 리스크로 수익을 많이 내는 공격적인 자금운용보다는 안정성위주로 자금을 운용토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른 지원단의 성과와 노력은?
전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에 따라 우리를 둘러싼 외부환경은 날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치·안보의 변화 등 거시적 환경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환율·금리·유가 등의 경제적 변화는 기관의 모든 사업영역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작게는 자본시장통합법과 한미FTA 등으로 인해 우체국 금융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서도 기관의 모든 사업영역 전반에 있어서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우정사업본부의 높은 사업성과 달성과 더불어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은 공공기관으로서의 대표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었습니다. 기관의 주요사업 뿐만이 아니라 고객만족도 평가 및 기관경영 전반의 시스템을 평가하는 정부의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2008~ 2010년) A등급을 받은 기관은 우리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이 유일합니다. 그 결과 지식경제부 산하기관을 포함한 많은 공공기관에서 저희 기관의 경영시스템을 벤치마킹 하는 등 우수사례로서 참고하고 있습니다.

 

우체국금융의 경쟁력과 강점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국영 금융기관으로서의 공신력입니다. 우체국금융은 국가가 운영함으로써 고객예금을 전액 보장합니다. 몇 차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은행과 민영보험사들이 구조조정으로 국민들의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가 저하된 가운데 최근 저축은행사태로 인하여 올 한 해 동안 벌써 약 10조원의 예금 수신액이 증가하는 등 우체국으로 많은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전국 중소도시까지 고르게 분포된 많은 점포입니다. 현재 전국 2,700여개의 우체국에서 금융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민간 금융기관의 경우에는 대도시에 95% 이상의 점포가 집중되어 있으나 우체국은 대도시에 45%, 농어촌을 포함한 중소도시에 55%가 위치하고 있어 농어촌 등 금융서비스의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우편·예금·보험사업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입니다.
우체국보험의 경우 기존 고객접점 채널 및 시설 등을 사용함에 따라 사업비가 저렴합니다. 민간의 경우 사업비 비중은 09년 기준으로 보험료의 17% 정도를 차지하지만 우체국보험의 경우에는 절반 수준인 8% 정도에 불과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 조직인 우정사업본부와 공공기관(민간인)인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조직이 상호보완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금융 분야의 연구와 더불어 우체국 예금자금과 보험자산의 자금운용 및 리스크관리, 우체국보험 청약 및 지급심사, 우체국직원의 금융교육, 그리고 금융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안정적인 우체국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서비스 분야의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입니까?
첫 번째로 상품개발측면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체국금융은 국가에서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편의와 국가시책에 맞는 금융상품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민간 금융기관이 할 수 없는 녹색성장 등의 국가정책이나 급속한 노령화 사회로의 전환, 저출산 등 인구통계학적인 변화, 그리고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등 사회보장 정책을 반영한 상품개발이 중요합니다. 이에 상응하는 상품들로는 이번에 새로 출시된 ‘즉시연금보험’을 비롯하여 ‘만원의행복보험’, ‘실버우대정기예금’, ‘우체국새봄자유적금’, ‘우체국더불어자유적금’, ‘그린보너스정기예금’ 등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에서는 예금과 보험콜센터를 운영하여 우체국금융의 대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문상담사를 육성함으로써 콜센터의 업무효율성을 개선하여 전국의 우체국금융 이용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민간금융기관 이상의 고객만족도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서 부여하는 KSQI 우수콜센터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고, 한국표준협회의 KS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하였습니다.

금융시장의 과당경쟁, 수익악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방안은?
첫 번째로 민간금융기관과는 대상고객 및 업무영역의 차이로 상호보완적 관계입니다.
지역적으로도 점포가 주로 농어촌지역에 산재되어 있고, 주요 고객층도 장년·노년층이 많으며 예금의 경우에는 대출업무가 없어서 민간은행과의 경쟁에 한계가 있습니다. 보험의 경우에는 가입한도가 4,000만원으로 소액보험위주입니다. 우체국예금보험은 수익위주가 아닌 국민들의 금융편익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민간금융기관과의 과당경쟁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자금운용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체국예금의 경우 대출업무가 없어서 자금운용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금이 너무 많이 몰려오면 마땅한 자금운용처가 없는 것도 어려움입니다. 이럴 경우 예금금리를 인하하고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면서 투자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수지가 악화되는 상황이 도래하면 각종 경상경비의 절감 등을 통하여 수지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체국금융은 민간금융과의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관계입니다.
우체국금융은 우편과 금융을 동시에 수행하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공유하여 효율성을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우체국의 네트워크를 민간금융기관에 개방하여 다양한 업무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업무제휴를 통해 경쟁보다는 창구망을 공동이용하고 공동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체국금융의 미래 성장동력은 무엇입니까?
첫 번째로 국민들의 니즈에 맞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즉시연금’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3일 출시하여 10월 17일까지 1,452건에 1,27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상품의 다양화를 위해 펀드판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체국 자체브랜드의 체크카드도 출시하는 등 정부의 시책에 맞는 공익형 금융상품의 개발도 지속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우체국 특화서비스의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입니다. 전국적인 우체국망을 활용하여 지역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사업기반의 확충과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할 것입니다. 또한, 우편환 등 우체국만의 고유 서비스에 U-banking을 접목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적 서비스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자금융과 우체국망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입니다. 시중은행들은 전자금융의 발달에 따라 Off-Line 점포망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우체국의 전국적인 네트워크 활용범위는 확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편·예금·보험의 공동사업을 통해 점포 유지비용을 절감하고 네트워크 개방과 업무제휴를 체결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종합금융서비스를 농어촌으로 확대하고 우체국금융의 공공성과 수익창출의 기회로 활용할 것입니다.
취재부

글쓴날 : [11-11-01 09:54]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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