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 권 이 담 총장

산업별 특성에 맞는 전문기술인 양성하는 ‘전북과학대학’
‘실사구시 정신’으로 무장한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관광도시인 정읍에 자리 잡은 전북과학대학이 유능한 전문산업인재들을 양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산업중심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북과학대학은 중견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서남권 중심대학으로서 지역개발의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는 ‘씽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교육경험으로 이론과 실습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산업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과학대학 권이담 총장은 우수한 기술인력의 양성을 통한 교육입국의 기치 아래 지역사회개발과 국가산업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각 해당산업별 특성에 적합한 전문기술인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이담 총장의 교육관과 대학의 비전을 조명해 보았다.             박상민 기자

 

 

미래의 유망 분야 전문 인력 양성하는 전북과학대학
전북과학대학에서는 미래의 유망 있는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기 위해, 미디어영상계열, 미술치료교육사전공, 호텔조리영양계열을 새롭게 조명하여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 그 중 방송연예전공과 미디어복지전공으로 구성된 '미디어영상계열'은 전북과학대학의 인기학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미디어 법 시행으로 보다 많은 미디어와 채널이 탄생되면서, 앞으로 미디어 산업은 지금보다 더 유망 있는 분야로 떠올라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입학과 동시에 케이블 TV 전북방송 학생기자 및 인터넷 밝은 신문 기자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하며, 미디어 관련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장학금까지 지급하고 있다. 이렇게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창조해 내는 활동들을 통해 ‘미디어영상계열’의 취업률은 9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또, 최근 미술치료라는 것이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부분이 되면서 미술치료사가 유망한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에 전북과학대학은 2005년에 ‘미술치료교육사전공’을 개설, 학기 중에는 미술치료학, 교육학, 심리·철학, 미술·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적 공부를 하도록 하고, 방학을 이용하여 현장 및 임상실습을 통하여 심화 학습을 주도하고 있으며, 재학 중 각 종 자격증을 취득해 능력 있는 미술치료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 노인 부양과 실버산업의 복지 부분에 크게 기여 해 미술치료사의 수요와 영역은 앞으로 더욱 넓어지리라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국제화 시대에 외식산업분야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전북과학대학은 2000년도에 호텔조리과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호텔조리영양계열’로 확대운영 해 많은 지원을끼지 않고 있다.
‘호텔조리영양계열’은 학생들의 적성 및 능력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조리, 제과제빵, 칵테일, 영양사, 외식산업 등 식품산업 전 분야의 교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식의 조리 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열어두고 있다.

 

경험으로 우러난 총장님의 교육철학은 무엇입니까?
저는 1975년부터 교육사업을 해왔습니다.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목포에서 교육사업을 해왔는데 저는 교육사업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어떻게 하면 교육에 대한 열정을 학생들에게 승화시킬까 하는 생각 뿐입니다. 교육사업은 긍정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대부분 진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바라 볼때 마음적으로 안정이 되었고 보람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이 조금씩 축적 되서 지금까지  교육사업에 종사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보람 있는 2세 양성이라든지 문화사업을 해와서 문화·예술·교육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다시 시작 해도 교육문화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사업으로는 실제로 교육문화사업만 한 것입니다.
처음엔 형편 없는 학교를 인수하여 이제는 소위 sky대학도 많이 들어가는 일류 중고등학교가 되었고 전북과학대학교는 제가 들어와서 보건계열을 증과 했고 작지만 탄탄한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교육은 중고등학교 교육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저는 중학교 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못하면 사상누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때 공부를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야채를 가꿀 때도 적기에 거름을 주고 물을 줘야 하듯이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놓치면 시들어버리며 사람도 똑같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때 잘해야 합니다. 고등학교교육은 일생을 좌우할 수 있는 학문을 배웁니다. 저는 대학교육보다 중고등학교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등학교 때 잘한 사람은 대학을 안가도 무엇이든 잘합니다. 대학은 앞으로 나갈 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특히 전문대학은 직업교육기관입니다. 교육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발전했고 우리나라를 먹여 살렸습니다. 자기가 노력한대로 적재적소에서 할 일을 추려나가는 것이 교육의 기본방침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의 역할과 바람직한 교육상은?
대학은 당당하고도 패기에 찬 학생들을 양성하여 국가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지혜와 의지를 갈고 닦는 곳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지식 정보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실용성과 전문성을 가장 필요합니다. 앞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일이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일입니다.
전북과학대학에서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새로운 지식을 쌓고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국가와 사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동량으로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대학은 ‘우수한 기술인력의 양성을 통한 교육입국’이라는 설립 정신 아래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비교적 소규모 정예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수도권학생들보다 전북, 전남 충청권을 포괄하는 지역중심의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교육은 적은 것부터 점진적으로 키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핵심 분야에 대한 추진계획이 있지만 교육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교육정책에 순응하는 입장에서 알차게 가꿔나갈 것입니다.

 

전북과학대학의 강점과 경쟁력은?
전북과학대학은 비교적 알뜰한 전문대학입니다. 전문대학은 학생들의 직업선택을 도와주는 직업교육기관입니다. 4년제 정규대학은 직업선택 외에도 학문적 꿈을 위해 지속적인 학문의 길을 갈 수 도 있지만 전문대학은 전문실력을 양성하여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기 때문에 소질과 적성을 중시합니다.
우리대학은 전라북도 전문대학 중 취업률 3년 연속 1위를 하였습니다.
또한, 명실상부한 21세기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자 실사구시의 교육현장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대학의 교육목표에 명시한 대로 창조적 능력을 개발하고, 미래의 첨단 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실력을 배양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저희 학교는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등을 신설하여 사회가 요구하는 수요에 발맞추어 각 학과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규대학에의 편입에 대한 희망도 가지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작지만 알찬대학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알뜰한 대학으로 자평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우리 전북과학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까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학의 중장기적인 비전은?
앞으로 저희대학은 전교직원이 합심하여 새로운 교육 모델과 산학협동의 모델을 개발, 자율적이고 탄력적인 학사운영, 효율적인 조직·행정관리를 통해 지식 정보화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학으로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대학이 전통을 간직한 실력 있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현대 산업사회는 기술혁신에 따른 산업의 발달로 점차 고도화, 전문화, 세분화됨에 따라 산업체 분야별로 각기 특성에 맞고 필요한 능력을 갖춘 전문기술인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서해안시대를 맞이하여 정읍을 비롯한 전주, 군산 등 전북지역에 고부가가치 산업공단이 조성됨에 따라 전북과학대학은 그동안 축척된 교육 경험과 최신 실험실습 설비를 확보하여 지역산업사회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산업중심 대학으로 발전 할 것입니다.
지식 정보화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학으로 학생 여러분들이 더욱 알차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글쓴날 : [11-04-05 14:45] 신문관리자기자[news24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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